[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안내상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그는 오세영이 감춘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18일 MBC ‘세 번째 결혼’에선 옛 사진을 통해 출생의 비밀에 다가가는 덕수(안내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수가 주목한 건 앨범에서 사진 한 장이 빠져 있었다는 것이다. 덕수는 세란(오세영 분)이 문제의 앨범에 손을 댔던 걸 떠올리며 “세란이 그게 뺀 게 틀림없어. 그런데 왜 그런 거지?”라며 의문을 품었다.
이어 문제의 사진을 들여다 보다 어깨에 남은 흉터를 발견했다. 이는 덕수가 윤 여사(반효정 분)의 아들이라는 증명.
이에 실종 전단지를 꺼내본 덕수는 실종자의 신상명세와 자신의 프로필이 일치함을 깨닫고 전율했다. 극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제가 여사님의 아들이면 어떨까 생각한 날이 많았어요. 그게 정말 사실이라면, 여사님이 제 어머니가 맞을까요?’라는 마음으로 윤 여사를 찾은 덕수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세란의 악행도 이어졌다. 앞서 다정과 선우를 창고에 가뒀던 다정은 추위를 피하고자 서로의 체온에 의지한 둘의 모습이 불륜으로 둔갑시켜 상철(문지후 분)에게 내보였다.
이에 상철은 충격을 호소했고, 세란은 “이제 믿겨? 두 사람 그렇고 그런 관계인 거. 이거면 다정이 불륜으로 이혼시킬 수 있을 거야”라며 새로운 악행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세 번째 결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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