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연적인 황민현과 서지훈이 신경전 사이의 신경전이 시선을 모았다.
29일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10회에서는 이강민(서지훈)이 김도하(황민현)의 목숨을 구한 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엄호(권동호)는 김도하에게 칼을 들고 달려들었고, 이강민은 최엄호를 막고 김도하의 목숨을 구했다. 그리고 김도하가 최엄호가 도망칠 수 있도록 돕자 이강민은 김도하에게 불만을 표했다.
이강민은 “왜요? 정체 드러날까 봐 겁나서 그런가? 김승주 씨. 솔희 걱정돼서 찾아갔다가 그쪽이 어디로 급하게 가길래 따라왔습니다. 솔희도 알아요? 당신이 김승주인 거?”라며 따졌다.
김도하가 “네”라며 답하자 이강민은 “알고도 만난다는 겁니까?”라며 의아해했다. 김도하는 “날 범인으로 생각 안 하니까요. 어쨌든 도와줘서 고맙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러자 이강민은 “고마울 거 없어요. 솔희한테 무슨 일 생기면 그땐 최엄호가 아니라 내가 당신 죽일 거니까”라며 협박했다.
이에 이강민은 전 여자친구인 목솔희(김소현)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는다. “솔희 원래도 많이 힘든 애였고 이젠 좋은 일만 있어야 돼요. 그러니까 당신이 사람 죽인 놈이어도 안 되고 누군가한테 죽어서도 안 된다는 겁니다. 지금 얼굴 그 모양 된 것도 잘 숨겨요. 안 들키게”라며 당부했다.
한편,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소용없어 거짓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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