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신고은에게 거짓말을 들켰다.
21일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가 정겨울(신고은)에게 거짓말을 들킨 후 태연하게 또 다른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겨울(신고은)은 주애라에게 그가 찍힌 리조트 로비 CCTV 영상을 건네며 거짓말한 이유를 물었다. “왜 거짓말했어? 더는 나 속일 생각하지 마. 사실대로 말해”라며 주애라와 남유진(한기웅)의 불륜을 추궁했다.
이에 주애라는 “그래 맞아. 나 그날 리조트 갔었어. 내 남자친구랑”이라며 둘러댔다. 이어 “내가 왜 내 사생활까지 너한테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네가 지금 뭔가 오해를 하는 것 같아서 얘기하는 거야. 나 지금 비밀연애 중이야. 그래서 너한테 거짓말한 거야”라며 변명했다.
정겨울은 “지금 그 말을 나보고 믿으라는 거야?”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지만 이에 주애라는 태연하게 “너 대체 지금 무슨 생각 하는 거야? 너 설마 내가 본부장님하고? 입에 담기도 싫다. 정 못 믿겠으면 내가 내 남자친구 만나게 해줄게”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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