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탕준상에게 이재인은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는 특별한 사람이었다.
6일 방송된 SBS ‘라켓소년단’에선 세윤(이재인 분)과 해강(탕준상 분)의 핑크빛 이야기가 그려졌다.
겁쟁이 해강이 늦은 밤 홀로 신 여사(백지원 분)의 집을 찾고자 한 가운데 세윤이 동행했다.
다행히 해강은 신 여사 모녀를 통해 웃음을 되찾았고, 그제야 세윤은 “너 이제 좀 괜찮아진 것 같다?”며 말을 걸었다.
이에 해강이 “뭘.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이라며 발뺌하자 세윤은 “웃기시네. 하루 종일 똥 씹은 표정이었으면서”라고 강하게 덧붙였다. 해강은 “인정. 아니라곤 말 못하겠어”라며 웃었다.
앞서 해강은 세윤을 ‘비밀을 들어도 되는 애’라 칭했던 바. 이에 세윤은 “그거 뭔 뜻이야? 친한 친구?”라고 조심스레 물었고, 해강은 “그거 비밀”이라며 웃었다.
해강은 또 “경기 우승하고 꼭 말해줄게”라 덧붙이는 것으로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라켓소년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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