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에스파 카리나가 부끄뚱의 팬이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문세윤이 스페셜DJ로 출연해 김태균과 입담 케미를 발산했다.
이날 “에스파 카리나가 사랑하는 부끄뚱”이라는 청취자의 문자가 소개된 가운데 문세윤은 에스파 카리나가 부끄뚱의 팬이라고 밝힌 것을 언급했다. 앞서 카리나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출연해 부끄뚱의 찐팬임을 고백한바 있다.
문세윤은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다. 끝까지 인생 포기하면 안 되고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라며 “(예능에 출연한)에스파 카리나가 부끄뚱의 팬이라며 자기 전에 제 영상을 계속 돌려서 본다고 이야기를 해줘서 아주 부러움을 많이 사고 있다”고 뿌듯해했다.
이에 김태균은 “카리나가 좋아하니까 에스파 팬들도 부끄뚱을 많이 따라가겠다”고 말했고 문세윤은 “그런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카리나만 좋아하는 걸로”라고 정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세윤의 부캐 부끄뚱은 지난 8월 22일 ‘은근히 낯 가려요’를 발매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