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은정 기자] 불편한 관계였던 최용수와 조원희가 화해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안정환, 현주엽, 최용수의 두 번째 납도 자급자족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조원희가 납도에 합류했다. 섬에 안정환, 현주엽만 있는 줄 알았던 그는 최용수를 보고 90도로 인사하며 경직된 자세를 풀지 못했다.
조원희는 자신이 선수 시절 때 감독이었던 최용수에게 “보고 싶었습니다”라고 깍듯하게 인사를 건넸지만, 최용수는 “나는 그렇게 썩.. 넌 내가 좋아할 수가 없다”고 반응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불편한 관계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조원희가 지난해 안정환과 축구 게임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일이다. 게임상에서 최용수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 하던 중 헤딩 골을 못넣자 “최용수 헤딩 너무 못하네”라고 말한 것이 전파를 탔던 것.
이에 대해 조원희는 “제가 정말 잘못한건데 온라인 게임이었다. 실제 감독님이 아니었다”면서 “‘최용수 이걸 못 넣으면 어떡해’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조원희의 등장에 놀라긴 마찬가지였던 최용수는 “그때 분명히 잘못한 건 맞잖아”라며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최용수가 상추를 뿌리채 뽑아 다시 텃밭을 가꾸게 된 에피소드를 전하는 등 장난기를 발휘해 분위기를 전환하려 했다. 하지만 여전히 두 사람의 사이는 냉랭했고, 허재는 “뭔가 더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안정환은 뒤늦게 숨겨진 얘기를 전했다. 최용수가 분노한 이유는 조원희가 해당 발언을 할 때 아들과 함께 TV를 보고 있었기 때문. 안정환은 “그때 그 새X 누구냐면서 전화가 왔었다”고 설명했다.
최용수는 ‘헤딩 되게 못하네’라는 후배의 발언에 대해 아들하고 보고 있어서 더 화가 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 사실 헤딩 하나로 버텨왔잖아. 아 잊어버려”라며 웃음으로 후배를 용서했다.
한편 네 사람은 문어 양념 통구이, 뿔소라구이, 문어-뿔소라밥, 문어간장술찜까지 푸짐한 점심식사를 즐겼다. 최용수와 조원희는 화해 기념으로 포옹 인증샷을 남기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