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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병헌이 모든 것을 잃을 처지에 놓인 신민아와 재회했다. 일찍이 이병헌은 오빠 동생이던 신민아에게 이성적 감정을 느끼고 구애를 편 바 있었다.
24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선 선아(신민아 분)와 동석(이병헌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선아가 이혼 후 지친 채로 제주도를 찾은 가운데 동석은 자연히 그와의 과거를 떠올렸다.
과거 동석은 선아와 ‘오빠 동생’ 사이로 그의 집을 찾아 “나 오늘 자고 갈까?”라고 넌지시 청했던 바. 이에 선아는 “안 돼. 방 없어”라고 일축하면서도 “바다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당장 서해든 동해든 가자는 동석의 말엔 “차 정비소 들어갔어. 오빠 차도 없잖아”라고 받아쳤다.
이에 “너 차 구해오면 갈래?”라고 한 동석은 오픈카를 구해 선아와 함께 바다로 향했다.
그러나 유쾌한 기류도 잠시, 이 자리에서 동석은 선아와 ‘이성 관계’임을 강조하곤 “너도 나 싫지 않으니까 좋으니까 만날 만나고 놀고 이 먼 바다까지 쫓아온 거 아니야?”라고 캐물었다.
이에 선아는 “내가? 오빠를? 좋아해서?”라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고, 동석은 “왜? 너 같은 건 나 좋아하면 안 되냐? 내가 못 배워서? 돈 없고 가진 거 없어서? 대학 안나와 너랑 말이 안 통해서?”라며 수위를 높였다.




이혼 전부터 선아는 우울증으로 고생을 했던 상황. 전 남편과 양육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그는 아이들 생각에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결국 방파제에서 홀로 슬픔을 삼키던 선아는 “엄마는 아파. 그래서 못 놀아”라는 아들의 말을 떠올리곤 무너졌다.
극 말미엔 선아가 끝내 바다에 빠진 가운데 그를 구하고자 나선 해녀들과 아무것도 모른 채 이 상황을 지켜보는 동석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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