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이제훈이 5283 택시의 본격적인 운행을 재개한다.
20일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측이 티저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티저포스터에는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 분)의 애마 ‘5283 택시’가 담겨있어 억울한 범죄 피해자들에게 제공하는 사적 복수 대행 서비스가 다시 시작됐음을 예고했다. 영업을 마친 택시들이 줄지어 주차돼 있는 차고지 안에서 유일하게 시동을 켜 환한 불을 자랑하는 5283 택시. 아무도 없는 고요한 차고지 안에서 복수를 위한 은밀한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어 보는 이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모범택시2’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 시리즈는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 기사라는 전무후무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재미부터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선보이며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했다.
또한 수많은 택시들 속에서 남다른 아우라와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고 있는 5283 택시가 눈길을 끈다. 헤드라이트 불빛으로 칠흑 같은 어둠을 홀로 밝히고 있는 것. 아무도 모르는 음지에서 사회를 어둠으로 몰아넣는 악당들에게 통쾌한 응징을 가할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귀환에 기대감이 모인다.
환한 빛을 켜고 있는 택시 위로 “5283 운행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문구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모범택시’의 팬들의 심박수를 끌어올린 해당 문구는 시즌1 당시 5283 택시를 탄 김도기가 악당들을 사냥하며 보여줬던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과 카액션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연상케 했다. “5283 운행 시작합니다”는 김도기의 출동 멘트. 이 멘트가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은 화려한 액션신을 기대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낼 수밖에 없었을 것. 이에 다시 운행 재개를 선언한 5283 택시와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시즌2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치솟으며 ‘모범택시2’의 첫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오는 2월 17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SBS ‘모범택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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