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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오의식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가 웃음 짓게 하는 등 폭넓은 열연으로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남행선 역의 전도연과 최치열 역의 정경호가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8, 29일 방송된 ‘일타 스캔들’ 5, 6회에서 남재우(오의식 분)는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인해 뜻하지 않은 오해를 사는 장면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치열(정경호 분)에게는 친근하게 ‘형’이라고 부르며 엉뚱한 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남재우는 언제나처럼 산책길에 와플을 사 먹기 위해 카페에 들렀다. 그저 권진경 씨가 만들어주는 와플을 먹는 게 큰 행복이기 때문. 하지만 평소와 달리 권진경 씨는 없었고, 남재우는 그의 출근 시간을 알아내 시간에 맞춰 다시 방문했다. 이때부터 남재우를 향한 불편한 시선이 시작됐다. 실수로 손에 흘린 크림을 닦아준 남재우는 스토커로 몰렸고 결국 경찰서 유치장까지 가게 됐다. 불안함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남재우를 구한 건 누나 남행선(전도연 분), 행선은 재우의 아스퍼거 자폐 스펙트럼을 고백하며 나쁜 의도 없이 한 행동이라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후 경찰서를 나오는 남매의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남행선은 풀이 죽은 남재우를 위해 캠핑을 떠났고 캠핑장에서 우연히 최치열을 만나게 됐다. 어쩌다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한층 가까워진 최치열에게 남재우는 형이라고 부르는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권진경 씨 카페를 못 가는 대신, 조카인 남해이(노윤서 분)가 선물해 준 와플 기계에 푹 빠진 모습, 와플을 다 태운 모습 등 남재우의 매력은 극에 활력을 더했다.
이처럼 오의식은 폭넓은 열연으로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스토커로 몰리게 된 남재우의 당황스러움과 불안함, 그리고 두려움을 몰입도 있게 표현했고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인해 발휘되는 엉뚱함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그려냈다.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하다가도, 웃음 짓게 만드는 오의식이 ‘일타 스캔들’에서 선보일 이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도연, 정경호 등 출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인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N ‘일타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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