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홍김동전’이 목요 예능으로 새출발한다.

KBS2 ‘홍김동전’은 24회부터 2월 16일 오후 8시 3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목요 예능으로 시작해 일요일로 자리를 옮겼다 5개월 만에 다시 목요일로 돌아왔다.

이날 방송은 동전 던지기 앞면 ‘건강검진’ 뒷면 ‘인체 연구’로 꾸며진다. 병원장 김숙, 외과 부교수 조세호, 내과 부교수 홍진경, 의느님 위의 아드님 병원장 아들 주우재, 오일 테라피스트 장우영 등 병원 식구들로 분한 멤버들이 차기 내과과장 자리를 놓고 콩트를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

명칭부터 공포를 자아내는 인체 연구로 인해 멤버들은 식은땀을 흘리며 급격한 체력 저하를 외쳤다고. 멤버들의 건강 상태와 인체 연구 결과에 따라 1등에게는 보너스 동전이 주어진다.

건강검진 1차 옵션 항목에서는 동전 앞면은 ‘위내시경’, 뒷면은 ‘신체 자극과 비명 간의 상관관계‘로 인체 연구가 진행된다. 주우재는 “나한테 테이저건을 쏴줘요”라고 외치며 인체 연구를 향한 열띤 호기심을 보였다. 2차 항목은 ‘성형외과 상담’과 ‘블랙 미네랄과 코어 근육의 상관관계’. 우영은 “나 성형 상담하고 싶어 궁금해”라고, 김숙은 “보톡스나 시술도 가능한가요?”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블랙 미네랄’의 정체. 조세호는 “블랙 미네랄은 검은색 뭐가 나오는 거 같은데”라며 의심한다.

3차 항목은 ‘탈모 검사’와 ‘얼음 마찰과 욕설 간의 상관관계’. 우영과 조세호는 탈모에 뜨거운 관심을 보인다. 조세호는 “작년에 위기를 한번 넘겼다”고 고백하기도.

제작진은 “이번주는 KBS 최강의 전통을 잇는 목요 예능으로 자리를 옮긴 만큼 시청자들의 웃음을 위해 멤버들과 제작진이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라며 “보다 강해진 벌칙과 한층 농익은 팀 케미를 느끼실 것이다. 사람은 배신해도 동전은 배신하지 않는다. 이번 주를 기대해 달라”라고 시청자에게 당부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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