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진짜사나이’의 멤버들에게 제대로 지옥문이 열렸다.
28일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선 네번째 여군 특집이 방송됐다. 의무부사관 편으로 꾸며지는 여군특집 시즌 4에선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피에스타 차오루, 애프터스쿨 나나, 이채영, 시크릿 전효성, 트와이스 다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국군의무학교에 입소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대장은 멤버들과의 면담에서 자상하고 유쾌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멤버들이 들떠있는 듯 보이자 호랑이 중대장으로 돌변했다. 전화기인증샷에 시간엄수 실패는 물론 떠드는 소리가 복도까지 울리자 중대장이 분노한 것.
중대장은 “너희만 여기서 생활하나. 들떠가지고 떠들고 말이야. 정숙한 상태에서 뭐든지 진행살수 있도록 한다”고 버럭 외치며 생활관을 얼음왕국으로 만들었다.
중대장에게 불벼락을 맞은 것에 이어 중요한 체력검정에서도 힘겨운 과정이 펼쳐졌다. 입소전 열심히 체력단련을 했다는 멤버들은 팔굽혀펴기에서 한명도 성공하지 못하며 교관을 실망시켰다. 이어 윗몸일으키기에서 이를 악물고 부진을 씻으려 했지만 이마저도 신통치 않았다.
마지막은 3km를 뛰어야 하는 장거리 뛰기 미션이었다. 멤버들은 고군부투하며 끝까지 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1등으로 들어온 차오루만이 합격했을 뿐 다른 멤버들은 완주는 했지만 합격권 안에 들지 못했다.
교관은 세종목을 합친 체력검정 결과를 발표했다. 전원 불합격이란 청천벽력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에 교관은 “너희들은 이렇게 하면 환자를 살리지 못한다”고 외쳤고 멤버들은 충격적인 결과에 얼어붙었다.
과연 4기 여군 멤버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늠름한 여군으로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진사’화면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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