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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개버지’ 이경규와 최강케미를 만든 뼈그우먼. 바로 장도연 이야기다.
9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선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2박 3일 목포 낚시를 함께했다.
목포낚시 이튿날, 전반전을 성과 없이 마무리 한 장도연은 퀭한 모습이었다. 장도연은 “낚시에 질린 얼굴이다”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내 얼굴이 그렇다. 이목구비자체가 질리게 생겼다. 이틀 동안 봐서 질린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경규는 “도연아, 불행하지?”라고 물었다. 행복하다는 장도연의 답변에도 이경규는 “거짓말 하지 마라. 넌 행복하지 않다. 얼굴에 지겹다고 적혀 있다”라고 거듭 말했다.
최악의 조황에도 장도연은 상황극을 이어가며 비디오와 오디오를 채웠다. 목포에 있는 ‘그 오빠’가 생각이 난다며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 그 오빠란 은빛 몸에 비린내가 나는 민어였다.
이경규는 후배에게 질 수 없다는 듯 휴지를 입에 물고 캐릭터를 만드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가 반복되는 실패에 좌절, 용족을 부르짖으며 절규할 때도 장도연은 “선배님은 영원한 우리의 왕개버지다”라며 그를 위로했다.
개버지란 ‘개그맨’과 ‘아버지’의 합성어. 장도연은 거듭 “이경규는 왕개버지다!”를 외치며 도시어부들을 웃게 했다. 이에 이경규는 “도연아, 미안하다. 내가 멋진 모습을 못 보여줘서”라고 한탄, 도사어부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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