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크리샤츄가 막강매력으로 세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8일 SBS ‘K팝스타6’에선 랭킹오디션 연습생조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연습생조의 참가자들은 가장 강력한 조 1위 후보로 크리샤 츄를 꼽았다. 앞서 크리샤 츄는 올리비아핫세를 연상시키는 빼어난 미모는 물론, 노래와 춤으로 호평을 자아낸바 있다.
이날 크리샤츄의 등장에 세 심사위원들의 표정에 절로 미소가 떠올랐다. 양현석은 직접 크리샤츄의 이력을 언급하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우리말을 배운지 1년이 됐다는 크리샤츄는 이지의 ‘응급실’을 선곡했다. 가요로 승부수를 띄우며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드디어 크리샤츄의 노래가 시작됐다. 청아한 음색으로 어색함 없이 한음 한음 애절함을 담아 부르는 노래는 절로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우리말과 정서를 최선을 다해 소화해내는 모습 역시 큰 점수를 얻을 만 했다.
춤실력 역시 빼어났다. 발라드를 끝내고 춤무대를 꾸민 크리샤츄는 단번에 표정을 바꾸고 춤에 심취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심사위원을 매료시켰다.
박진영은 “춤추고 노래할 때 정말 스타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석은 “제가 당장 YG에 데려가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정말 소속사 사장님과 만나고 싶다. 그 정도로 탐이 난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표정이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춤이 하나의 연기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유희열은 “양현석 심사위원 좀 제지시켜주면 안되냐. 박진영씨가 심사하는 내내 ‘정말 탐이 난다’고 계속 말했다”고 깜짝 폭로하기도. 특히 실력은 물론 우리말을 열심히 배우고 가요까지 소화해낸 성실한 태도가 심사위원들을 더욱 흡족하게 만들었다.
이날 크리샤츄는 연습생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음라운드에 진출했다. 언어의 장벽을 한고비 넘어선 크리샤츄가 앞으로 또 어떤 무대를 선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K팝스타’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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