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나 혼자 산다’ 최덕문 한혜진 등이 웃픈 일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최덕문 한혜진 슬리피 등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최덕문은 “노총각 아니다. 한 번 갔다 왔다. 혼자 산지 5년 정도 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특히 최덕문의 싱글라이프는 깔끔한 프로살림꾼 그 자체였다. 다양한 음식과 약을 챙겨 먹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덕문은 “집이 깨끗했으면 좋겠다. 일 마치고 집에 왔는데 설거지 쌓여있고, 집안이 엉망이면 쉬고 싶은 마음도 사라진다. 그래서 치우는 거다. 결벽증은 아니다”면서 “청소기 보다 직접 닦는 게 깨끗하다”고 알렸다.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만큼 황금인맥도 자랑했다. 송강호 이성민 류승룡 등과 친분이 있는 것. 이 가운데 최덕문은 이성민을 만나기 위해 대학로로 향했다. 두 사람은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눴고, 배우 정석용도 합류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성민은 이성민의 결혼을 바라기도 했다. 최덕문은 “친한 배우들이 다 잘 됐다. 하지만 조급한 건 없다. 지금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집으로 돌아온 최덕문은 혼자 맥주와 닭발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뒷정리까지 깨끗하게 해 다시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잠들기 전 팩을 한 채 대본을 봐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패션쇼를 앞두고 운동 삼매경에 빠졌다. 한혜진은 “패션쇼 있는 날 원래 굶지는 않는다. 패션쇼장에서도 많이 먹는다. 오늘 마지막에 입을 드레스 하나 때문에 그렇다. 최근 10년의 컬렉션 중 가장 얇은 드레스다. 소재가 얇으면 방법이 없다. 긴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헬스장을 찾은 한혜진은 엉덩이 스쿼트를 시작했다. 강도 높은 운동에 울상 지었지만 포기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엉덩이 둘레 34.8인치에서 35.4인치가 됐다. 한혜진은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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