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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롤러코스터 인생의 개그맨 이휘재. 그가 ‘한끼줍쇼’에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이휘재와 탁재훈이 출연, 우이동에서 한끼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는 ‘인생극장’으로 뜨고, 쌍둥이 서언·서준의 아버지로 사랑받았지만, 시상식 진행 태도 논란으로 여론이 좋지 않았던 점이 언급됐다. 다시 대중의 호감을 얻고 싶은 이휘재의 각오는 남달랐다.
이휘재는 MC 이경규, 강호동, 그리고 탁재훈과 인연이 깊다. 때문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녹화가 진행됐다. 특히 이경규는 이휘재를 개그맨으로 키워준 대부. 과거 ‘일밤-몰래카메라’의 FD였던 이휘재는 이경규의 권유로 군인 역할을 위해 삭발을 하게 됐다. 하지만 군 부대에서 방송 녹화를 허락하지 않은 것. 이휘재는 “결국 제 머리만 깎은 것이다. 돌아가는 버스에서 우울하게 있는데, 그 순간 (이경규의) 악마의 미소를 보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경규와 이휘재는 폭로전을 이어가며 티격태격했다. 이휘재는 “경규 형이 마포에서 혼자 사실 때 제가 집 청소도 갔었다. 총각 때 무좀 양말을 신으셨다”고 폭로했다. 이경규는 “이휘재가 무슨 말을 할지 겁이 난다. 언젠가는 내 비밀을 다 불 거다”면서 “내 등칠 사람 베스트 5 안에 들어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예상과 달리 강호동과 한 팀이 돼 한끼에 도전했다. 두사람은 4대가 함께사는 가족의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됐다. 2대의 어머니가 대단한 분이었다. 어머니는 시어머니도 모시고, 일을 하는 두 며느리를 대신해 손자 4명을 키웠다.
쌍둥이 서언, 서준의 아빠인 이휘재는 “둘 키우는 것도 힘든데, 넷 키우는 것, 안 힘드냐”고 물었다. 어머니는 손주들 육아기에 대해 전하며, “지금도 아이를 기를 자신이 있다”고 답했다. 이휘재는 “어머님, 빨리 상 줘야한다”고 말해, 어머니를 웃게 했다.
이휘재는 이경규에 대해 폭로하는 등 특유의 깐죽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어느 때보다도 가정적이었다. 그는 계속해서 “서언, 서준이 아빠 이휘재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하는가 하면, 한끼 가족들과 토크를 하면서는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솔직하게 꺼내며 정감 가는 모습을 보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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