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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변혁의 사랑’이 독보적인 캐릭터와 직설적인 현실 풍자,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공감대를 형성하는 캐릭터는 강소라가 열연 중인 백준. 그 매력을 분석했다.
tvN 금토드라마 ‘변혁의 사랑’(주현 극본, 송현욱 이종재 연출)에서 강소라는 생존을 위해 직진하는 고학력 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 역을 맡았다. 백준은 비정규직 각종 알바로 생계를 유지하는 자발적 프리터족.
#1. 직원이 인격까지 팔아야 합니까!
‘변혁의 사랑’ 1회에서 백준은 호텔 아르바이트 중 만난 재벌 3세들에게 도둑으로 몰렸다. 오해가 풀린 후에도 사과를 강요 받자 백준은 “직원이면 노동력 제공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으면 되는 거지, 인격까지 팔아야 합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의 ‘고객이 왕’이라는 발언에 백준은 앞치마를 벗어 던지며 아르바이트를 관뒀다. 백준의 단호한 모습은 대리만족을 느끼게 했다.
#2. 금수저 물고 태어났으면 고마운 줄 알고 조신하게 살 것이지!
기내 난동 사건에 이어 사건 은폐 논란 뉴스를 접한 백준은 변혁(최시원)의 면전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으면 세상 고마운 줄 알고 조신하게 살 것이지, 어디서 돼먹지 않은 패악질에다 감옥 안 가려고 돈질이야. 이런 사람들이야 말로 세상에서 영원히 삭제 시켜야 할 적폐”라면서 뭐든 돈으로 해결하려는 재벌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 역시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선물했다.
#3. 그 사람들한테는 너무나 절실한 밥줄이었다고!
무한 직진 발언으로 사이다를 날리며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긁어준 백준. 공사장에서 만난 김기섭, 이태경, 안미연과 함께 변혁을 지키다 잘렸다.
허탈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온 백준은 변혁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네 눈에는 한없이 하찮을 일당 구만 원 짜리 일이지만, 그 사람들한테는 너무나 절실한 밥줄이었다”라며 참아왔던 울분을 토해냈다.
이렇듯 강소라는 적재적소에서 누구나 한 번쯤 마음 속에 품었던 말과 행동을 거침없이 표현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을 대변, 무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덕분에 큰 호응도 얻고 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변혁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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