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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찾았다”… ‘어하루’ 김혜윤, 로운 통해 엑스트라 운명 바꿀까?[콕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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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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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혜윤이 로운을 통해 엑스트라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3일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선 단오(김혜윤 분)와 하루(로운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진미채(이태리 분)에 따르면 단오가 있는 세상은 만화 속 세계였다. 진미채는 “이곳에선 작가가 의도하지 않은 일은 일어나지 않아. 그러니 우린 작가가 적어준 말만 뱉고 그려진 대로 행동하지”라고 설명했다. 

쉐도우는 작가의 손이 닿지 않는 공간. 그는 “여기선 캐릭터들이 자유로워. 지금의 우리처럼. 자아를 가진 캐릭터들만이 쉐도우의 일을 기억할 수 있지. 하지만자아를 가졌다고 해서 언제나 자유로울 순 없어. 캐릭터가 어떤 행동을 하던 작가가 그린 이 스테이지로 돌아가니까. 이를 테면 운명”이라고 거듭 말했다. 

이에 단오는 “절대 작가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거야. 두고 보면 알게 되겠죠. 내 운명이 누구 손에 달려 있는지”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어 단오는 작가의 뜻에 따르지 않고자 발버둥 치나 번번이 스테이지로 돌아갔다. 단오의 역할은 남주와 주다를 잇는 매개에 불과했다. 

작가의 설정에 따라 병까지 앓게 되면 그는 “당신한테서 되찾고 말겠어. 내 인생은 내 거니까”라며 의욕을 불태우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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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단오는 콘티를 통해 제 운명을 확인하고 대처했다. 그런데 제3자의 개입으로 콘티가 바뀌었다. 이에 단오는 “이렇게 바뀌다 보면 엑스트라 탈출도 가능한 거 아니에요?”라며 기뻐했다. 

이어 단오는 저를 감싼 ‘등의 주인’을 찾아 나섰다. 각고의 노력 끝에 단오는 그를 찾으나 여전히 얼굴은 보이지 않는 상황. 더구나 단오는 작가에 의해 다시 스테이지로 복귀했다. 이에 단오는 “정말 너무해. 겨우 대사 한 줄 치려고 여기 불려온 거야?”라며 속상해 했다. 

결국 단오는 또 다시 큐피드로의 역할을 수행했다. 단오는 엑스트라로 모든 역할을 마친 뒤에야 스테이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단오는 다시 주다의 곁으로 갔다. 반 아이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는 주다에 단오는 “내가 진짜 여자 주인공이랑 썸 탈 마음 없는데. 이런 건 남자주인공이랑 서브남이 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 말하며 옷을 벗어줬다. 주다는 환한 미소로 고마움을 전했다. 

꿈에 그리던 ‘등의 주인’도 찾았다. 단오는 그가 강한 빛에 가려져 있던 것을 확인하곤, 우산을 이용해 그의 얼굴을 확인했다. 그는 바로 하루였다. 단오가 하루를 통해 엑스트라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전개가 한층 흥미진진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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