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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사람이 좋다’ 슈가 육아와 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그 노력은 대단했다.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는 걸그룹 S.E.S 출신 슈(유수영)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슈는 S.E.S를 추억했다. S.E.S는 5년 활동으로 최고의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그는 “오디션 때 이수만 선생님이 ‘눈이 살아 있어서 너무 좋다, 바로 계약을 하자’고 말해주더라”고 했다.
이어 “그 때의 삶은 마치 첫눈 같았다. 첫눈 내린 것처럼 ‘이런 세상도 있었나? 이게 뭐지?’ 신기했다. 저한테 S.E.S는 진짜 ‘어린 왕자’에 나오는 장미꽃처럼 정말 조심스럽고, 아름답게 간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슈는 1세대 최초 ‘품절녀’가 됐다. 운동선수 임효성과 결혼식을 올린 것. 벌써 결혼 8년차다. 2010년 임유를 시작으로 2013년 라둥이까지 낳았다. 이후 요정이 아닌 ‘라둥이맘’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슈의 일상은 영락없는 주부였다. 슈는 “결혼하고 신혼 생활하면서도 자기 하는 일을 할 수 있는데, 저는 완전 제 삶이 바뀌었다”며 “그냥 늘 정신이 없다. 아이가 셋이다 보니까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다. 왜 몸이 하나일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육아가 전부였다”고 털어놨다.
이제 조금씩 바뀌고 있다. 다시 날개를 달고 활동을 하고 있는 것. 슈는 “자신감도 없고, 모든 것을 내려놨었다. 그 때 MBC ‘무한도전’ 토토가에 출연했고, 그 때부터 조금씩 바뀌었다”고 밝혔다.
현재 슈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에 출연 중이다. 슈와 함께 호흡 맞추고 있는 배우들은 “우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영화로 인연을 맺은 배우 정웅인도 슈의 연기에 박수를 보냈다.
이제 워킹맘이 된 슈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거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면서 살고 싶다. 즐겁게”라고 환하게 웃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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