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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박지윤 백아영 등이 다시 한 번 시댁과 충돌했다. 주말에도 시댁의 참견은 계속 이어졌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는 이경택 고미호 부부, 박지윤 정현호 부부,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박지윤 정현호 부부가 첫 출연했다. 두 사람은 결혼 4년차에 아들 아민 군을 키웠다.
박지윤은 일요일 아침이었지만 시댁 모임 때문에 바빴다. 일어나자마자 남편과 아들의 식사를 챙겼고, 시댁 모임에 가져 갈 음식까지 따로 준비했다. 박지윤의 시댁 모임은 2016년 결혼 후부터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박지윤은 “지인들에게 한 달에 한 번 시댁 정기 모임한다고 하면 정색한다”면서 부담감을 털어놨다. 남편은 박지윤의 부담감을 이해하면서도 “사실 가족끼리면 초반에 좀 어려워도 부딪히고 그래야 서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강력하게 반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지윤에 따르면 남편은 결혼 전 명절과 생신만 챙겼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남자들은 결혼하면 효자가 된다”면서 불만을 터트렸다.
박지윤의 시어머니도 만만찮았다. 시댁에 도착한 후 박지윤이 준비한 폭립을 조리하자 시어머니는 “갈비는 소갈비나 돼지갈비나 똑같은데 고기를 똑같은 걸 해왔냐. 다른 걸 좀 해오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남편은 “엄마가 소갈비 했느냐. 고기는 많을수록 좋다”고 했고, 시어머니는 “뭐 고기들은 좋아하니까”라며 수긍했다.

오정태 백아영 부부는 집들이를 준비했다. 백아영은 시어머니에게 집들이 음식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거절당했다. 오정태가 부탁하자 바로 들어줬다. 백아영은 서운함을 토로했다.
백아영은 다양한 메뉴를 생각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자신이 생각한 메뉴를 모두 준비해왔다. 백아영과 상의 없이 모든 것을 결정해버린 것. 어쩔 수 없이 시어머니의 메뉴로 집들이를 준비해야 했다.
요리를 하는 내내 백아영과 시어머니는 충돌했다. 오정태는 두 사람을 중재하느라 애썼지만, 쉽지 않았다.
고미호 이경택 부부는 친구 집에 함께 갔다. 이경택은 고미호 친구 스베타 아들 이안을 볼 생각에 유독 들뜬 표정이었다. 그러던 중 이경택이 2세를 희망했다. 하지만 고미호는 선을 그었다.
이경택의 설득에도 고미호는 “진짜 당신은 아기에 대해서 노는 것만 생각하는 것 같다. 육아가 쉬운 것이 아니다. 나도 안 키워봤지만 그런 것 같다”며 “일을 잠깐 쉬자는 게 평생 쉬어야 한다. 이 세상에서 남자들이 아기 낳았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미호 친구들은 “언제 아기 낳을 거냐”고 물어봤다. 이경택은 다시 한 번 2세를 희망했다. 고미호 친구들도 “결혼 5년차면 지금이 딱 좋다”고 강조했다. 이경택은 미소 지었다.
뿐만 아니라 고미호 친구들도 한국 남자와 결혼해 출산까지 한 상황. 한국의 시댁 문화에 대해 의아해 하면서도 오래된 만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고미호는 “한국 사람 다 됐다”면서 놀라워 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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