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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구재이가 10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그녀의 복귀가 다소 빠른 느낌이 있는 가운데, 예능에서 비친 구재이의 솔직함은 시청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지난 10일 온스타일에서는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가 첫 방송됐다. 메인 MC 송지효를 비롯해 구재이, 권혁수, 모모랜드 연우가 고정 패널로 활약했다.
구재이는 송지효와 같은 소속사 식구. 이에 두 사람은 어색함 없이 오프닝을 장식했다. 동갑내기 권혁수와는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밝은 매력으로 ‘쿵짝’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 취향 찾기 코너에서 구재이의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다이어트와 맛집 전문가, 요가강사 자격증이 눈길을 끌었다. 구재이는 “먹기 위해 운동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요가강사 자격증은 얼마 전에 획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권혁수는 “알려주지 말아라. 땀은 질색”이라며 ” 따로 자주 볼 줄 알았는데 못 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재이의 남다른 맛집 전문가 포스가 느껴졌다. 지나가다가 평양냉면 집을 본 MC들은 ‘평양냉면 마니아’라며 냉면으로 일심동체가 됐다. 구재이는 “원래 평양냉면은 물이 맛있지 않느냐. 근데 필동은 비빔냉면을 먹어야 한다. 비빔냉면 먹으면 그냥 끝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구재이가 가는 데는 좋은 곳 같다”고 말한 바 있는 권혁수는 “난 맛집의 기준이 바뀌었다. 왠지 맛집은 구재이가 다 갔을 것 같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송지효는 구재이의 별명을 ‘뽈뽈이’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뽈뽈거리고 잘 돌아다닌다는 의미에서였다. 실제로 차를 타고 가던 구재이는 걸어가는 지인을 발견하고는 창문을 열고 이름을 외쳐 폭소케 했다.
털털하고 꾸밈없는 매력으로 제법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른 구재이. 이제 대중의 마음을 돌리는 건 그녀가 얼마나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지에 달렸다.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이목이 쏠렸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온스타일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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