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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이 20일 방송을 기점으로 2막에 접어든다. 방송을 앞두고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 이선균VS정려원, 유척 오해 풀까
이선웅(이선균 분)과 차명주(정려원 분)의 대학 시절 은사가 애제자에게만 하사한다는 유척. 그러나 수석 졸업자 차명주가 아닌 이선웅이 유척에게 전해져 그 사연이 호기심을 안겼던 바.
지난 주 방송에서는 이 ‘유척’의 비밀이 풀렸다. 선웅은 진영 첫 출근 날 책상 서랍에서 이를 주웠고, 병따개로, 등긁개로 요긴하게 써왔던 것. 이로서 선웅은 비범함을 숨긴 재야의 고수도, 명주를 약올리기 위한 고도의 수단도 아니라는 것이 확인됐다.
문제는 명주가 아직까지 이 사실을 모르고 여전히 선웅을 아니꼽게 여기고 있다는 것. 유척의 진실은 어떻게 명주에게 전해질지, 사사건건 부딪치는 둘의 관계는 개선될 여지가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시선이 집중된다.
# 형사2부에 녹아들기 시작한 정려원, 어떤 변화 올까
명주는 미제 수 한자리 기록으로 스타 검사 면모를 보였지만, 냉정하고 할 말은 하고야 마는 성격 탓에 형사2부 식구들과의 관계는 순탄치 않아 보였다. 그러나 어느새 동료들 속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산도박장 사건’에서는 직접 언더커버로 활약하며 동료들과 합심해 도박꾼 일당을 검거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힘들면 휴직하라”라고 몰아붙였던 윤진(이상희 분)에게는 일일 육아 체험 후 소심하게나마 미안한 마음을 전한 것.
이처럼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듯 보이는 명주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진영에) 오래 안 있을 것”이라며 출근길 카페에서 정립 카드를 만들어주겠다는 직원의 말을 단호하게 거절했던 그는 계획대로 서울로 돌아갈까, 아니면 진영에게 완벽한 적응을 마칠까.
# 무공해 에피소드. 향후 사건은?
‘검사내전’은 동네 할아버지들의 순정과 치정이 모두 담긴 ‘소똥 투척 사건’, 거짓 무속인의 실체를 밝힌 ‘굿 값 사기 사건’ 등 나름 진지하지만, 재미와 감동도 놓치지 않은 에피소드들로 꽉 채웠다. 거대하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주위에서 일어날 법한 전매특허 무공해 에피소드는 시청자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서는 또 어떤 흥미로운 사건들이 펼쳐질까. 기대가 쏠린다.
‘검사내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에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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