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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스위치’ 정웅인이 악역의 새 역사를 쓸 모양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민준국 보다 더한 악행으로 안방극장을 오싹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8일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백운철 김류현 극본, 남태진 연출, 이하 스위치)가 방송됐다.
이날 ‘스위치’에서 백준수(장근석)와 오하라(한예리)는 사도찬(장근석)이 불곰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다. 오하라가 이를 물었지만, 사도찬은 경계하며 말해주지 않았다.
목적은 불곰으로 같았지만, 방법은 달랐다. 사도찬은 봉감독(조희봉)과 전인태(안승환)의 도움을 받았다. 오하라는 백준수와 작전을 세웠다. 그러던 중 사도찬과 백준수는 백곰이 금태웅(정웅인) 임을 직감했다.
특히 금태웅의 과거 행적이 낱낱이 공개됐다. 금태웅은 아내이자 최정필(이정길)의 딸을 죽였다. 이를 사도찬의 아버지 사마천에게 누명을 씌웠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동료였던 뻥영감(손병호)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도록 칼로 찔렀다.
금태웅의 악행은 꾸준히 이어졌다. 김실장(송원석)을 시켜 백준수와 오하라를 제거하려 했고, 손잡았던 최정필에게도 선을 그었다. ‘총리’나 ‘장인어른’이 아닌 ‘어르신’이라고 부른 것. 최정필은 불쾌해 했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금태웅은 미술품을 이용해 마약을 불법적으로 거래하는 것도 계속 했다.
이렇듯 금태웅이 악행을 저지를수록 ‘스위치’는 더욱 쫄깃해졌다. 게다가 사도찬과 백준수가 그토록 찾았던 불곰이 금태웅이라는 것까지 알려지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정웅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웅인은 2013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민준국 역으로 악역의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스위치’를 통해서도 역대급 악역의 면모를 드러내며 극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정웅인이기에 가능한 힘.
정웅인의 정체가 공개된 만큼 ‘스위치’는 본격적으로 쫓고 쫓기는 게임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웅인은 또 어떤 악행을 저지를지, 그의 최후는 어떨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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