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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정글달인과 자연인 그리고 도시인이 만났을 때. 신개념 오지 체험 버라이어티 ‘오지GO’의 막이 올랐다.
9일 첫 방송된 MBN ‘오지GO’에선 김승수 김병만 윤택의 오지 체험기가 공개됐다.
이날 윤택은 공항에서 만난 김병만을 품에 안으며 “자연인을 하다하다 8년을 하니 김병만을 만나서 비행기를 탄다”라며 반가워했다. 여기에 도시인 김승수가 합류하면 ‘오지GO’ 완전체가 결성됐다.
‘오지GO’ 첫 체험으로 세 남자는 뉴기니 섬의 원시부족 라니를 만날 예정. 라니 족의 영상을 보며 세 남자는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라니 족은 나체부족으로 코테카로 주요부위만을 가린 채 생활했다.

이에 김승수는 “그 모습은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였다. 이게 방송에 나갈 수 있을까”라 우려했다면 김병만은 “원시 문화를 지키고 살면서 우리를 친근하게 맞아주는 그런 부족을 만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세 남자와 라니 족의 첫 만남. 라니 족은 세 남자를 둘러싸고 환영인사를 건넸다. 특히나 거대한 코테카를 찬 족장은 “같이 살아 보자. 여기서 함께 살자”라며 세 남자의 원시살이를 흔쾌히 허락했다.
세 남자를 위해 서둘러 식사도 준비했다. 쿠스쿠스 바비큐가 바로 그것이다. 라니 족은 활로 사냥을 하는 부족으로 쿠스쿠스는 부족민들의 주요 단백질원이다.
그러나 거대한 쥐를 연상케 하는 쿠스쿠스의 손질과정을 보며 윤택은 “냄새가 역하다”라며 얼굴을 일그러트렸다. 쿠스쿠스의 속살엔 헛구역질을 했다. 쿠스쿠스 구이가 완성된 뒤에도 윤택은 “난 못 먹을 것 같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윤택은 “머리카락이 타는 고린내가 있었다. 그런 냄새가 확 올라왔다. 내가 의외로 냄새나는 요리를 못 먹는다”라고 토로했다.
반대로 김병만은 과감하게 쿠스쿠스 먹방에 도전했다. 김병만의 시식 평은 노린내가 심하게 난다는 것.
김승수 역시 용기를 내 쿠스쿠스를 맛봤다. 김승수는 “향이 정말 강렬했다. 야생 멧돼지 고기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것보다 강렬한 향이 코로 들어왔다”라고 평했다.
다음 날 세 남자는 부족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족민들은 절대 동안 김승수가 48세의 나이에도 미혼임을 알고 놀라움을 표했다. 라니족의 경우 돼지가 많거나 성실하면 빨리 결혼할 수 있다며 팁도 전수했다. 이에 윤택은 “돼지 천 마리 사자”라고 주문, 웃음을 자아냈다.
세 남자는 부족민들에게 코테카도 선물 받았다. 바지 위로 코테카를 착용한 김승수는 “솔직히 이걸 착용하고 생활하기가 편하진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승수는 부족민들과 나무타기를, 김병만은 사냥을, 윤택은 밭일을 함께하며 오지라이프를 만끽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지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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