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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함은정이 김진엽의 만류에도 장세현과의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의 꽈배기’에선 소리(함은정 분)가 하루(김진엽 분)에 경준(장세현 분)과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소리의 이혼 선언에도 경준은 도희(김주리 분)와 식사 자리를 함께하며 “당분간 조심해”라고 경고했다. 이에 도희는 “당분간만이야. 작전상 후진하는 거니까 딴 생각하지 마. 우리한텐 원별이가 있다는 것만 명심해”라고 받아쳤다.
나아가 “오소리 딱하네. 한별이 때문에 오빠랑 결혼하고 한별이 때문에 이혼도 못하고”라며 소리를 비웃었다.
이들이 간과한 건 하루가 둘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는 것. 일찍이 하루는 뒷조사를 통해 경준과 도희가 내연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한별을 지키고자 경준과 결혼생활을 이어가게 된 소리는 광남(윤다훈 분)에게 경준에 대한 후계자 지명을 철회해 달라 청한 바.
이에 광남은 “네가 하자고 했잖아. 근데 왜 이제 와서?”라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고, 소리는 “제가 실수 했어요”라고 둘러댔다. 대안이 없다는 광남의 반응엔 “전문 경영인을 두거나 하루 오빠를 후계자로 세우세요. 동방을 위해선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추천했다. 광남은 “너 미쳤어? 말이 되는 소릴 해”라며 격앙되게 반응했다.
문제는 이 대화를 엿들은 경준이 소리를 잊지 못한 하루가 꽈배기에 투자했다는 말로 광남을 제 편으로 만들었다는 것. 경준은 소리의 이혼 선언 역시 하루 때문이라며 “지난 5년 동안 저희 정말 아무 문제없었거든요. 그런데 하루가 나타나면서 모든 게 달라졌어요”라고 호소했다.
하루는 그런 경준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두 집 살림에 애까지 낳고, 네가 정말 미쳤구나?”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경준은 “넌 꺼져. 우리 부부 문제야”라며 맞섰으나 하루는 “너 내가 분명히 말했지. 소리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내가 너 가만 안 둘 거라고”라고 거듭 경고했다.
이어 하루는 소리를 찾아 “왜 바보 같이 끙끙 앓고 있어. 경준이하고 어쩔 거야”라고 캐물었다. 이에 소리는 “내 문제야. 상관하지 마”라며 선을 그었고, 하루는 “너 정말 그놈이랑 그대로 살 거야? 아니지?”라며 황당해 했다.
그럼에도 소리는 “맞아. 나 이혼 안 해. 이혼 못해. 한별이 때문에”라고 답하는 것으로 하루를 경악케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랑의 꽈배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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