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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파수꾼’ 김슬기가 커다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는 위기 속에서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까.
김슬기는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김수은 박효연 극본, 손형석 박승우 연출)에서 24시간 내내 CCTV를 감시하는 은둔소녀 서보미로 분해 열연 중이다.
지난 주 방송된 ‘파수꾼’ 11, 12회에서는 서보미의 가슴 아픈 과거가 드러났다. 2012년 평택에서 일어난 일가족 살인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였던 것. 하지만 검찰은 주한미군이 얽힌 이 사건을 덮었고, 서보미는 범죄의 트라우마로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히키코모리가 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파수꾼 멤버들은 서보미의 가족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힘을 모았다. 그리고 밝혀진 범인의 정체. 서보미는 범인이 자신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안 뒤 충격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오늘(12일) 방송될 ‘파수꾼’에서는 서보미를 계속 찾으려는 범인 강진구(김도윤)의 압박, 서보미의 위치가 파수꾼을 잡으려는 검경합수부에 노출되는 위기가 그려진다. 범죄의 트라우마로 문을 걸어 잠근 서보미는 집 밖으로 나서야만 하는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방 안에서 눈을 질끈 감고 있는 서보미의 모습이 담겼다. 옆에 보이는 짐가방이 선택의 순간을 맞은 서보미의 상황을 짐작케 한다.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 있는 서보미의 모습, 이어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 서보미의 표정은 그녀가 힘겨운 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느끼게 한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 속 서보미는 방문을 벌컥 열었다. 하지만 방문 앞에서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듯 멈춰 서 있는 모습. 서보미는 과연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던 작은 방을 나갈 수 있을까. 경찰들이 들이닥칠 위기 속에 서보미가 트라우마를 극복할 용기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수꾼’ 제작진은 “서보미를 비롯한 파수꾼 멤버들 각자에게 위기가 닥친다. 서보미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정체를 노출한 조수지, 지난 엔딩에서 범인 강진구에게 위협을 받게 된 공경수(샤이니 키) 등 각개전투를 펼치면서도, 서보미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이들의 모습이 또 다른 시청포인트가 될 전망”이라는 말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파수꾼’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갤러리나인, 해피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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