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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아 기자] ‘마리텔’이 김구라의 최종우승을 끝으로 종영했다.
10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101회를 끝으로 시즌1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선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 이은결의 ‘파이널 일루션’, 젝스키스의 ‘1997년, 2017년’, 지니의 ‘모여라 우리 친구들’이 후반전 대결을 펼쳤다.
이날 1위는 유시민 작가와 함께 글쓰기에 대해 다룬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가 차지했다. 김구라는 이 프로그램을 통틀어서 두 번째 우승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화제성에서 단연 일등공신인 유시민 작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김구라는 “백종원 이경규 스타들이 있었지만 살아남은 것은 저입니다”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출연자들의 축하를 받는 와중에 김구라는 무대 뒤편으로 슬그머니 사라졌고 그곳에서 쉬며 지난 회를 회상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미스 마리테 서유리가 물을 가지고 등장했고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물을 다 비운 김구라는 “고생 많았다. 유리야”라고 화답했다. 이어 김구라는 “101회였나, 달마시안도 아니고 말야…”라고 말하고는 서유리와 함께 무대 뒤편으로 걸어갔다. 이어 빛이 새어 나오는 그곳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모습으로 ‘시즌1’이 끝났음을 엿보게 했다. 첫 회부터 ‘마리텔’의 주축이 되어 활약했던 김구라는 최종회 마지막 역시 의미심장하게 장식하며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날 방송말미엔 그동안 출연했던 출연자들의 영상이 공개되며 2년간 이어온 ‘마리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이날 막을 내린 ‘마리텔’은 2015년 4월 첫 방송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1인 인터넷 방송과 TV를 접목시킨 참신한 시도와 백종원, 김영만, 이경규 등 화제의 출연자들의 탄생은 ‘마리텔’에 날개를 달아줬다. 여기에 모르모트 PD나 기미 작가, 서유리 등은 적극적으로 출연자들의 콘텐츠에 참여하며 쏠쏠한 재미를 안겼다. 그러나 방송이 오랜 기간 이어지면서 양질의 콘텐츠 부실로 이어졌고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리텔’이 보여준 실험정신은 참신했고 나름의 성과 역시 괄목할 만 했다.
막을 내린 ‘마리텔’이 과연 시즌2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마리텔’방송 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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