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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잡아라’ 문근영X김선호, 아픔 나눈 파트너 됐다…뭉클 그 자체

작성자 아바타 박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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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과 김선호가 꿈과 일탈, 그리고 아픔까지 함께 나누는 환상의 파트너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5화는 지하철 경찰대 상극콤비 유령(문근영 분)과 고지석(김선호 분)이 ‘혼자가 아닌 함께한다’는 진정한 파트너의 의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유령을 잡아라’에서 유령은 지하철 홍보대사라는 천사의 탈을 쓴 데이트 폭력 가해자이자 UFC 선수 김원태(오대환 분)의 여자친구 마혜진(백서이 분)이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고군분투했다. 

김원태가 흘린 악어의 눈물에 신고까지 포기했던 마혜진의 마음을 돌린 건 유령의 진심 어린 호소였다. 유령은 “가족이 아무도 없다는 게 얼마나 외로운지 잘 알아요.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는 아닙니다. 우리 집으로 와요. 같이 밥도 먹고 산책도 해요. 가족이 별거예요? 원태 씨한테서 벗어나는 거 제가 도와드릴게요”라고 말한 것.

하나밖에 없는 쌍둥이 동생 유진(문근영 분)의 지하철 실종으로 인해 피해자의 아픔을 누구보다 아파하고 손 내밀며 범인 잡는 데 물불 가리지 않는 유령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원태는 그런 유령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결국 귀가하던 유령을 기습 공격했다. 이에 유령이 혼수상태에 빠진 가운데, 고지석은 김원태를 향해 분노의 주먹을 날렸다. “내가 아까 거기 있었어야 했거든. 원래 경찰은 2인 1조. 파트너랑 떨어지면 안 돼. 그래서 아까 거기 내가 있었어야 했다고. 내가 같이 맞았어야 했다고”라며 유령을 향한 애끓는 심정을 폭발시킨 고지석의 모습은 단숨에 시청자의 마음까지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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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유령과 고지석은 삼단봉을 나눠가지며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진정한 콤비로 거듭났다. 혼자가 아닌 함께이기에 더욱 빛나는 파트너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특히 “마음이 아프다”며 함께 해주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토로하는 고지석과 자신을 위해 김원태와 싸운 고지석의 모습에 “나도 마음이 아프다”라며 눈물 흘리는 유령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시켰다. 

이렇듯 아픈 와중에도 서로를 생각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함께 나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파트너의 의미를 되새기며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유령과 고지석은 데이트 폭력 사건에 이어 지하철 첫차 괴담에 얽힌 아보카도 사건을 담당, 더욱 끈끈해진 신의를 바탕으로 펼칠 화끈한 콤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방송 말미 모든 것에서 벗어나 함께 춤추는 유령-고지석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상쾌한 힐링을 선사, 두 사람의 앞날에 꽃길이 펼쳐지길 기원하게 만들었다.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을 연상케 하는 의문의 사내가 유령 앞에 모습을 드러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의식불명의 유령을 죽이기 위해 나선 행동이 보는 이의 소름을 유발한 것. 또한 고지석의 핸드폰에 담긴 지하철 CCTV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병동 청소부 최경희(김정영 분)의 의미심장한 첫 등장과 터널 설계도에 없는 통로를 발견하는 유령의 모습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유령을 잡아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유령을 잡아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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