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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킬잇’ 나나가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휩쓸었다.
나나는 지난 23일 첫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킬잇(Kill it)’(손현수 최명진 극본, 남성우 연출)에서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엘리트 형사 도현진 역을 완벽 소화했다. 첫 등장부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압도하며 카리스마를 뽐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킬잇’에서 도현진(나나)은 사건 현장을 벗어나는 북인산 길목을 지나다가 ‘야생 동물보호’라는 문구가 적힌 조끼를 입은 김수현(장기용)과 처음 마주했다. 두 사람은 미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도현진은 다트 세계 기록 보유자답게 마취총 주사기로 고라니를 한 방에 명중 시키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도현진은 마약 밀매 의혹을 받고 있던 명성 세계 유통 유대헌 회장의 사망 사건 현장을 파악하며 “꼭 배신 당한 것 같지 않아? 표정이 박제될 수밖에 없는 어떤 물질이 투입됐다면?”이라며 죽음을 예리하게 파헤쳤다. 범인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기도 하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유대헌의 사건이 9년 전 발생한 민혁 기자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 도현진은 민혁 기자의 죽음 당시 유일한 목격자인 소녀의 이마 꿰맨 자국을 단서로 추적에 나섰다. 이어진 장면에서 세수를 마치고 거울을 들여다보는 강슬기(노정의)의 이마에 흉터 자국이 보이면서 9년 전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강슬기임을 짐작케 했다. 도현진과 김수현이 동물 병원에서 마주한 모습이 엔딩 장면으로 비쳐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킬잇’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 김수현과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도현진의 시그니처 킬러 액션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OCN ‘킬잇’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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