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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빨간머리녀’ 조보아를 잡겠다던 안보현이 역으로 당했다.
7일 방송된 tvN ‘군 검사 도베르만’에선 우인(조보아 분)이 벼랑 끝에 몰린 배만(안보현 분)에게 운명적 공조를 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우인의 차에서 가발을 발견한 배만은 “밖에서 이런 걸 쓰고 다니나?”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우인은 가끔 쓴다고 답했고, 배만은 “최근에도 쓴 적 있어?”라고 거듭 물었다. 앞서 알렌을 덮친 여성이 문제의 가발을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 이에 우인은 “뭐가 그렇게 궁금합니까? 그냥 저 같지 않아서 쓰는 겁니다.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으니 기분전환이죠”라고 답했고, 배만은 더 묻지 못했다.
이날 우인과 배만이 함께한 건 하영(오연수 분)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함. 하영 같은 사람도 수사할 용기가 있느냐는 배만의 물음에 우인은 “수사는 용기가 아니라 팩트로 하는 겁니다. 죄가 있다면 해야죠”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에 배만이 “그게 말처럼 쉽진 않을 거다”라며 웃었음에도 우인은 “법보다 높은 건 없습니다”라며 소신을 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하영의 아들 태남(김우석 분)도 참석한 바. 굳은 얼굴로 자리를 지킨 태남에게서 배만도 우인도 눈을 떼지 못했다.
태남은 부를 등에 업은 안하무인이나 어머니인 하영에겐 순한 양 그 자체. 그도 그럴 게 과거 하영은 진짜 교훈이 되려면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겨둬야 한다며 학대 수준의 훈육을 자행했다.
하영은 태남의 안전핀이 되어주고자 했으나 태남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공황증상이 올 정도로 트라우마를 겪었다.




한편 이날 황 일병이 부대에서 축구를 하던 중 전신마비로 군 병원에 이송된 가운데 배만은 해당 사건을 맡았다.
건강하던 황 일병이 갑작스레 마비 증상을 보인 건 군의관 의찬이 술에 취해 그에게 에탄올을 주입했기 때문. 이에 배만은 태남의 이름을 이용해 증인을 세우면서 의찬의 죄를 증명해냈다.
이는 우인도 예상하지 못한 것. 이에 우인은 “도배만 군 검사님은 정의로운 군 검사입니까, 아니면 머리 좋은 군 검사 입니까?”라고 물었고, 배만은 “차 검은 옳고 그른 걸 정확히 분별해낼 자신 있어? 내 편에 있으면 그게 내 정의야”라며 웃었다.







이날 배만이 밝혀낸 건 알렌 납치 사건의 전모다. 우인의 아버지를 통해 그의 비밀을 캐내고자 한 배만은 “제대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차우인 손에 수갑을 채워야지”라고 다짐했다.
그러나 문구(김영민 분)를 통해 배만에 대해 알게 된 하영은 이미 그의 큰 그림을 꿰뚫은 터. 당황한 배만은 곧장 문구를 찾아 태남과 직접 손을 잡겠다고 선언했다.
극 말미엔 세나의 동영상이 증거가 돼 체포된 태남과 경찰의 추적을 받던 중 의도적 차량 결함으로 교통사고를 당하는 배만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피투성이가 된 배만 앞에선 우인이 공조를 선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군 검사 도베르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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