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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정남의 구수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이 박명수는 물론 청취자까지 들썩이게 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공식 질문부터 자신의 기사에 대한 해명까지, 서슴없는 그의 말투는 모두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한 달 수입을 묻는 질문에 “누구에게 소고기 사 줄 정도 되고, 어디 가서 술 한 잔 살 정도, 입고 싶은 옷 살 정도는 된다”라고 답한 배정남. 모델 출신이기에 비싼 옷을 입을 것이라는 오해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나는 빈티지를 좋아한다. 인터넷을 통해 중고 옷도 잘 산다. 옷은 본인에게 잘 어울리게 입으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확고한 패션 철학을 밝혔다.
또한 패션 사업도 벌였던 그는 확고한 패션 철학을 배경으로 박명수에게 패션 훈수를 두기도 했다. 옷을 살 때에 ‘마네킹 입은 대로 주세요’ 한다는 말을 들은 그는 “나는 원단을 보고 그다음에 톤을 본다, 그리고 핏을 본다. 디자인은 나중에 본다”고 전했다.
자신을 두고 “노안이다”는 지적에 배정남은 “얼굴에 주름이 많아서 노안은 인정한다”면서도 “나는 1983년 생이다. 20대 초반부터 나이에 대한 오해를 받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라디오 출연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으면서도 박명수와의 대화에 푹 빠져 이야기를 했던 시간. 배정남은 방송의 끝이 다가왔다는 말에 “시간 참 후딱 가네”라며 특유의 말투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배정남의 재미있는 말투에 푹 빠지고, 모델이자 패션 사업가 출신인 그의 지식을 배경으로 유익한 시간이 펼쳐진 ‘라디오 쇼’ 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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