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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한밤’ 측이 고(故) 김주혁을 추모했다.
3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고 김주혁의 연기 인생 20년을 정리하며 그를 추모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와 박선영은 “어제 충격적인 소식이 연예계에 있었다. 많은 분들이 슬퍼하고 놀라셨을 것 같다”면서 “김주혁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많은 분들도 믿기 어려운 소식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밤’ 측은 고 김주혁의 교통사고 현장부터 과거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근 열린 ‘제1회 더서울어워즈’에서 영화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김주혁은 “내가 했던 역할들은 로맨틱 코미디가 많았다. ‘공조’에서 맡았던 차기성 같은 악역에 갈증이 많았다. 하늘에 계신 우리 부모님이 주신 것 같다. 감사하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고 김주혁의 신인 시절부터 왕성하게 활동했던 때의 모습도 나왔다. 2005년 아버지 김무생이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을 당시 김주혁은 “내 이름 앞에 아버지 성함 석자가 붙는다는 게 속상할 때도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나는 아버지께 기대고 있었다”고 고백,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밤’과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고 김주혁은 “상을 받아서 기분 좋다. 관객들이 역할을 인정해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환하게 미소 지었다. 농담도 잊지 않았다.
김구라와 박선영은 “더욱 안타까운 건 최근 들어 고 김주혁이 의욕적인 연기 활동을 보여준다고 말씀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고 김주혁을 애도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SBS ‘본격연예한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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