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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재현 기자] 핑클 멤버들이 흘린 뜨거운 눈물과 진심이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울렸다.
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강원도 영월 법흥계곡에서 캠핑을 즐기는 핑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핑클 멤버들은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하면서 “왜 하루 밖에 남지 않은 거냐”며 계속해서 아쉬워했다. 이 때 이효리는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래방 마이크를 잡았다.
이를 본 성유리는 “저 언니 또 일 벌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효리는 “목이 맛이 갔는데 해볼게”라며 목을 가다듬었다. 성유리는 “그다지 듣고 싶지 않지만 한번 해봐”라며 경청했다.
이효리는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했다. 이어 “오늘이 마지막 밤이지만 마지막 안녕이라고 말하지 말자”라며, 억지로 앙코르 요청을 유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에 이어 이진, 성유리가 노래를 불렀다.
성유리는 옥주현을 향해 ‘난’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거 정말 좋아. 진심이야. 놀리는 게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후 옥주현은 노래를 부르다 감정이 북받쳐올라 울컥했다. 이효리와 성유리 또한 눈물을 보였다.
이어 핑클 멤버들은 대표곡 ‘루비’와 ‘영원한 사랑’을 함께 불렀다. 안무와 가사는 기억 나지 않지만, 네 명 모두 자신의 파트를 반드시 챙기려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방을 마친 후, 이효리는 “이런 기분으로 공연하면 팬들도 느끼지 않을까?”라며 공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옥주현은 이진과 성유리의 의견을 물었고, 성유리는 “잘 하고 싶은데 잘 할 수 있을 지 그게 제일 걱정”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진은 “팬들에게 미안한 건 있는 것 같다. 외국에서 지내면서 내가 핑클이었다는 것을 잊고 살았다”며 “이번 여행을 하면서 옛날 생각도 났다. 그래서 한 번 쯤은, 너무 오래 기다린 팬들도 있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를 듣던 옥주현은 “내가 체감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모르고 지나갔다”며 “한 번이라도 좋은 기회가 되서 그걸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후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영상통화 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이효리는 “공연 이야기를 했다. 나는 공연 하고 싶은데 오빠를 혼자 둬야 되니까 감성이 터졌다”고 말했다. 이상순은 “울지마 내 마음이 아프잖아. 어쨌든 마무리 잘하고 운전 조심해”라며 이효리를 달랬다.
감정을 추스린 후, 이효리는 캠핑카로 들어가 멤버들과 사진 어플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남자로 변신한 자신들의 모습을 보며 핑클 멤버들은 웃음이 터졌다.
다음날 아침, 이효리는 일찍 일어나 정신 수양을 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이 깨어나질 않자, 물총을 들고 몰래 캠핑카에 잠입해 장난치려는 장난꾸러기 면모를 보였다.
잠에서 깨어난 이진과 성유리는 샤워장으로 향했고, 옥주현은 캠핑카 내부를 정리했다. 그리고 멤버들은 마지막 조식으로 채소 오믈렛을 먹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캠핑클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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