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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조인성에서 이광수까지. ‘어쩌다 사장’의 출연자들이 암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극복한 김우빈에 “울컥했다”며 감동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선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골마트 영업을 함께했다.
어느덧 영업 이틀째. 게스트들은 시골마트 업무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김우빈이 계산대와 싱크대를 오가며 구슬땀을 흘렸다면 임주환은 주방 보조로 조인성을 도왔다. 이광수 역시 전천후로 손을 보탰다.
예능신다운 소통 능력도 빛났다. 이날 분식코너 손님에게 조인성 표 라면을 서빙 한 이광수는 “나도 방송 보면서 라면이 정말 먹고 싶었다. 여기 오면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안 끓여주더라”고 푸념했다. 이에 손님들은 “직원 복지가 안 좋다”며 웃었다.





김우빈의 소통 능력도 빛났다. 이날 김우빈은 꼬마 손님과 대화 중 “여자 친구 있어?”라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에 꼬마 손님은 “헤어졌어”라고 고백했고, 김우빈은 크게 당황했다. “그동안 고마웠고 다음 생에 다시 만나자”라는 영상편지에 이르러 김우빈은 “형이 미안하다. 괜한 말을 했다”고 사과했다.
김우빈은 또 꼬마 손님을 꼭 껴안고는 양갱을 선물하는 것으로 실연의 상처를 달래줬다.






폐점 후 두 직원과 알바들은 막걸리로 노동의 피로를 날렸다. 술을 마실 수 없는 김우빈은 막걸리 냄새를 맡으며 아쉬움을 날렸다. 그 모습을 본 차태현은 웃음을 터뜨렸다.
임주환은 동료들을 위해 백숙을 끓여내며 솜씨를 발휘했다. 메인셰프 조인성도 극찬한 맛.
특히나 김우빈은 “이렇게 맛있는 걸 할 줄 알면서 우리 여행 갔을 때 조인성에게다 맡긴 건가?”라고 묻는 것으로 임주환을 당황케 했다. 조인성은 쓴웃음을 지었다.
식사 중 화두는 김우빈의 복귀. 비인두암으로 투병했던 김우빈은 지난 2019년, 청룡영화제로 2년 6개월 만에 복귀했다.
이에 한 무대에 섰던 이광수가 “울컥했다”며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면 임주환은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그때 정말 떨렸다. 너무 오랜만이고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다. 선배님들이 박수를 많이 쳐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조인성은 “복귀작이 예능이 될 줄은 몰랐지?”라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김우빈은 “그렇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할머니가 알아보실지 모르겠다”고 웃고는 카메라를 향해 “할머니, 나 TV 나왔다”고 소리치는 것으로 인간적인 매력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어쩌다 사장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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