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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빙의’ 송새벽이 깊이 있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빙의’(박희강 극본, 최도훈 연출) 3회에서는 강필성(송새벽)이 홍서정(고준희)과 점차 가까워지는 가운데, 남다른 촉으로 살인범 선양우(조한선)의 덜미를 잡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졌다.
필성은 제삿밥 소문에 모여든 귀신들 때문에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이에 서정에게 SOS를 보냈지만, 잔소리만 듣고 이렇다 할 해결방안을 찾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귀신을 빌미로 서정과 더욱 가까워지며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특히 필성이 새로운 살인 사건을 통해 미심쩍었던 피해자들과 한울 의료원의 연결고리를 밝혀내며 살인범 양우를 추격하는데 성공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특히 점차 수사망을 좁혀나가는 필성의 추리는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극적 재미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송새벽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찾아온 인연에 자신도 모르게 떨리는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 대리 설렘을 선사했다. 이렇게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도 얼굴을 붉히는 섬세한 감정 연기는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더불어 극 말미에는 송새벽이 장례식장에서 유가족의 슬픔을 보고 희열을 느끼는 양우를 보고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피가 거꾸로 솟는다’라는 문장을 행동으로 형상화한 듯 한 핏발 선 눈빛을 드러내 극을 압도했다. 특히 숨소리 하나에도 분노를 담아낸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표현력은 보는 이들이 엄지를 치켜 올리게 만들었다.
이렇듯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송새벽의 흡입력 넘치는 열연은 모두를 ‘빙의’에 몰입하게 하고 있다.
한편 ‘빙의’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OCN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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