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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정상훈이 일상 연기와 분노유발 연기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3화에서 진창국(정상훈)은 집으로 찾아온 나애자(김미경)과 함께 겉절이와 수육을 먹으며 손지은(박하선)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나애자가 “니가 몰캉하게 보인께 니 마누래가 널 우습게 아는 거 아녀”라고 하자 진창국은 “아휴 뭔 소리대~ 엄니! 시상 여자들이 싹 다 바람 펴도 엄마 매누리는 안 그란당께요”라며 능청스럽게 웃어 보였다.
그러던 중 손지은이 욕실에서 나왔다. 진창국은 “당신 남자 만나? 뭐하고 다니 길래 그런 오해를 받아”라면서도 걱정 없이 해맑게 웃었다.
이 때 정상훈의 표정은 앞으로 맞이하게 될 어마어마한 사건들을 예고케 했다. 특히 자연스럽게 나오는 정상훈의 일상 연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하게 만들었다.
또한 새장을 청소하다가 베란다 밖으로 나가버린 사랑이를 미처 붙잡지 못한 손지은은 절망하며 진창국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던 진차국은 곧장 집으로 달려가 손지은을 닦달했다.
진창국은 “엄마 진짜 무서운 여자구나. 호시탐탐! 그 동안 애들 버릴 생각만 했었던 거야?”라며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채 부들부들 떨었다. 이어 “찾아와! 당장! 당장 찾아오라고”라며 소리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게다가 앵무새보다도 못한 손지은의 존재는 안쓰러운 감정과 측은한 마음을 동시에 들게 만들었다.
한편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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