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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엄기준, 이지아 약혼남 살해하고 친딸 빼돌렸다… 조수민 감금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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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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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지아가 엄기준의 악행에 경악했다. 엄기준은 이지아의 약혼남을 살해하고 그 딸을 감추는 범죄를 저질렀다.

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선 수련(이지아 분)과 단태(엄기준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이날 서진(김소연 분)은 설아(조수민 분)에 사문서 위조로 철창신세를 지고 싶으냐며 당장 학교를 떠나라고 명령했다.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설아의 호소에도 그는 “너랑 같은 공간에서 숨 쉬고 있다는 것만으로 불결해. 하필 가정교육도 못 받은 애 옆에서”라며 질색했다.

참다 못 한 설아가 “저도 은별이랑 똑같은 사람이에요. 제가 무슨 병이라도 옮겼나요?”라고 토해냈을 정도. 서진은 그런 설아에게 물세례를 퍼붓곤 “감히 누구랑 비교를 해? 너 같은 근본 없는 애가 내 귀한 딸과 같다고?”라며 독설을 쏟아냈다.

결국 설아는 “35층 가든, 펜트하우스 아저씨. 은별이가 석형이 의식 많이 하던데 아저씨랑 아줌마 관계 알면 어떨 것 같아요? 전 학교 다닙니다. 그것만 지켜주시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게요”라며 서진을 협박했다.

놀란 서진은 곧장 이 사실을 단태에게 알리나 단태는 “재밌네. 내가 그깟 어린애한테 무너질 것 같아? 그런 애들 빤해. 똑똑한 척 자기가 갖고 있는 패를 어떻게든 이용하려고 하겠지”라며 웃었다.

설아의 편은 오직 수련 뿐. 설아를 학교에서 몰아내야 한다는 마리(신은경 분)와 상아(윤주희 분)의 주장에 수련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요? 어른들이 애 하나를 상대로?”라며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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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의 역공도 이어졌다. 집단폭행 녹취를 보내 펜트하우스 아이들의 부정을 알린 것. 이번에도 수련만이 제대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진과 단태는 한술 더 떠 설아를 납치, 원본 파일을 넘기라고 협박했다. 이에 설아는 “저 그렇게 바보 아니에요. 당신들이 어떤 사람인지 꼭 밝힐 거예요”라며 버티나 서진도 단태도 코웃음으로 일축했다.

그 시각 수련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혜인이 친자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수련이 기억해낸 건 과거 단태가 그의 약혼남을 살해했다는 것. 충격에 휩싸인 수련은 단태가 감춘 딸을 찾고자 나섰다.

수련은 가까스로 보육원 원장을 찾으나 그는 모르쇠로 일관 중. 분노한 수련은 “변두리 보육원 원장이 강남 골프장은 어떻게 찾았죠? 돈 출처 캐보면 나올 텐데. 나 여기 매일매일 찾아올 거야. 아이들 정보 알려줄 때까지. 당신 것 다 걸고 싸울 자신 있으면 한 번 해보시죠”라고 으름장을 놓는 것으로 원생 명부를 손에 넣었다.

이 와중에도 단태는 예고에 입학한 아이들을 위해 축하파티를 열었고, 기계실에 갇힌 설아는 홀로 몸부림 쳤다.

극 말미엔 설아로 추정되는 세상을 떠나면서 청아예고 추가 입학 통보를 받는 윤희의 딸 로나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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