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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 이지아, 17년 만에 찾은 친딸 눈앞에서 잃고 엄기준 불륜 목격 “복수결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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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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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지아가 17년 만에 찾은 친딸 조수민을 눈앞에서 잃었다.

3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선 설아(조수민 분)의 시신을 앞에 두고 복수를 다짐하는 수련(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련은 설아가 자신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고 아이를 찾으려고 하나 설아는 단태(엄기준 분)와 서진(김소연 분)에 의해 감금된 상황.

설아는 간신히 기계실에서 탈출하나 누군가에 의해 살해됐고, 수련은 하필 그 장면을 목격하곤 충격에 실신했다.

설아의 시신을 발견한 주민들도 경악하긴 마찬가지. 이에 상아(윤주희 분)는 당장 신고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마리(신은경 분)를 비롯한 주민들은 이 사건이 알려질 경우 집값이 떨어지고 아이들의 미래에도 문제가 생길 거라며 은폐를 택했다.

한술 더 떠 단태는 설아의 집에 불을 지르곤 “이걸로 모든 증거는 사라지는 겁니다”라며 웃었다.

수련이 깨어났을 때 이미 모든 상황은 정리된 뒤. 단태도 서진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했다. 수련이 단태의 옷에서 핏자국을 발견했을 때도 서진은 “제가 아까 와인을 쏟아서요. 죄송해요”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수련은 화재 소식을 접한 뒤에야 설아의 마지막 모습이 꿈이 아님을 알게 됐다. 단태는 잔학하게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설아가 방화 후 자살한 것으로 상황을 꾸몄다. 조작된 유서를 보며 수련은 “그럴 리 없어. 설아가 자살할 리 없어”라고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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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밝혀진 건 수련에게 단태의 악행을 폭로한 사람이 그의 비서 태주(이철민 분)였다는 것.

이에 수련은 “내 딸이 없는데 내가 살아서 무슨 소용이야. 주단태 옆에서 세상 몹쓸 짓은 다 해놓고 왜? 이제 와서 죄책감이라도 생겼어?”라고 퍼부었고, 태주는 “막장 쓰레기라도 한 번은 말해야 할 거 같아서요. 17년 전 무슨 일이 있었는지”라고 쓰게 말했다.

17년 전 단태는 신생아 바꿔치기로 아이의 운명을 바꾸고 수련을 속였다. 단태는 아이를 살해할 것을 명령했으나 태주가 설아를 보육원에 보냈다고.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수련은 가슴을 치며 괴로워했다. 나아가 단태를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윤희(유진 분)는 뒤늦게 설아의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런 윤희에 제니는 “혹시 아줌마가 그러고 오리발 내미는 거 아니에요? 자살이라는데 안 믿겨서요. 아니면 로나가?”라고 물었다가 멱살을 잡혔다.

설아의 마지막을 두고 헤라팰리스 주민들 사이에서도 내분이 일었다. 청아예고 수석 입학에 성공한 설아가 자살할 리 없다는 것. 이에 단태는 “진실은 우리가 만드는 겁니다”라고 일축했다.

결국 사건은 자살로 종결. 차가워진 설아의 시신을 매만지며 수련은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너무 늦게 와서 엄마가 널 못 알아봐서 너무 미안해. 다 내 탓이야. 누가 내 탓이야. 엄마가 반드시 찾아낼 거야”라고 절규했다.

극 말미엔 단태와 서진의 불륜을 직접 목격하고 경악한 수련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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