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케이윌이 붐의 결혼식 축가 비화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선 가수 케이윌과 함께 했다.
피규어 매니아로 유명한 케이윌에게 김신영은 “피규어 사랑 여전하냐?”고 물었다. 이에 케이윌은 “사실 그때만큼은 아닌 것 같다. 한참 불이 붙었는데 그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살게 되고 고양이 키우고 그러면서 약간 놓게 됐다. 한참 흐름이 있어서 한참 또 좋아 했다가 왔다 갔다 한다. 그때 재미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손연재 결혼식의 축가를 부른 근황을 소환된 가운데 친한 사이냐는 질문에 “친한 사이는 아니었고 한 번 지인을 통해 사석에서 뵌 적이 있다. 지인 통해서 부탁을 받았다가 체크를 해보겠다고 했는데 직접 연락이 와서 부탁을 하셔서 축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축가로 ‘왼손을 잡고’라는 노래를 축가로 불렀다고 밝혔다.
붐 결혼식 축가를 부른 사연 역시 소환했다. 케이윌은 “붐과 모 프로그램을 같이 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형님의 결혼식 축가를 부탁하더라. 그런데 스케줄 때문에 애매할 수 있다고 대답했는데 두 달 있다가 다시 물어서 ‘애매하다’고 했더니 ‘사실 저예요’라고 이야기를 하더라. 본인 결혼식을 지인이라고 한 것”이라며 “다음날 (결혼)기사가 나더라”고 붐의 결혼식 축가를 부르게 된 비화를 공개하기도. 김신영은 “비밀로 하려고 그런 것 같다. 이야기가 새어 나오면 추측들이 난무하고 하니까”라고 말했다. 케이윌은 “당사자가 부탁하면 애매하다”고 털어놨고 김신영 역시 공감하며 “당사자 부탁은 안들어주기가 쉽지 않다. 저도 사회 부탁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케이윌은 3년 만에 전국투어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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