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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날 따라와’ 랜선 조카들의 반가운 컴백→’히든7′ 동반 탈락 ‘초유 사태’ [예능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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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tvN 스토리 ‘이젠 날 따라와’가 첫 방송된 가운데 어린 시절 안방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랜선 조카들의 폭풍성장 모습과 아빠들과의 여행 케미가 눈길을 모았다. 또한 JTBC ‘히든싱어7’에선 10년 만에 동반 탈락이란 초유의 사태가 펼쳐졌다. 지난 주 눈길을 모은 예능을 짚어봤다. 

‘이젠 날 따라와’ 준수부터 추사랑까지, 랜선 조카들의 컴백 

23일 tvN스토리 ‘이젠 날 따라와’가 베일을 벗었다. ‘이젠 날 따라와’는 1세대 랜선 조카들이 아빠들을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은혜 갚기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MBC ‘아빠 어디가’에서 활약 했던 윤민수-윤후 부자, 이종혁-이준수 부자는 물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이동국-이재시 부녀,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함께 출연하며 방송 전부터 기대를 자아냈다. 

이날 첫 방송에선 여행을 앞둔 네 아빠들의 처음 만나 사춘기 자녀들에 대해 수다를 떠는 모습부터 하와이행을 앞두고 공항에서 세 가족이 만나는 모습, 하와이에서 추성훈 추사랑 부녀와 만나 네 가족이 완전체를 이루는 모습이 소개됐다. 소년으로 폭풍성장한 준수는 아빠 이종혁에 대해 잔소리가 많다면서도 친구 같은 사이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역시 17살이 된 윤후는 아빠 윤민수가 지금도 사춘기라고 폭로하면서도 “저랑은 잘 맞는다”고 웃었다. 

재시는 12살 사춘기 소녀로 성장한 사랑이와 자매케미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이동국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부녀케미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추성훈 역시 사랑이만 바라보는 딸바보 면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들아빠인 이종혁과 윤민수는 딸바보 두 아빠의 모습에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또한 이날 아이들이 계획한 첫 번째 여행 코스인 바다 스노클링에 나선 가운데 아빠들은 입수의 두려움도 잠시, 어느덧 아이들과 즐겁게 바다를 만끽하며 네 가족은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랜선 조카들의 흐뭇한 폭풍 성장 모습과 더불어 사춘기가 된 아이들과 철부지 아빠들의 티키타카 케미가 눈길을 모으며 경쾌한 첫발을 뗐다.

‘히든싱어7’ 방송 10년 만 초유의 사태…잔나비 최정훈 3R 동반 탈락 ‘이변’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선 원조가수 잔나비 최정훈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또다시 이변이 발생하며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앞선 방송에서 원조가수 규현이 2라운드에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던 바. 

이날 방송에선 잔나비 최정훈이 출격,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에서 ‘쉬(SHE), 2라운드 ‘주저하는 연인들의 위해’ 미션곡 대결에선 무난하게 통과한 했지만 3라운드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 미션곡 대결에선 놀라운 결과가 공개됐다. MC 전현무는 “10년의 방송 동안 단 한번도 없없던 일이 3라운드에서 발생했다”라며 동시에 두 명이 탈락되는 상황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모창능력자와 동점을 받은 최정훈이 3라운드에서 동반 탈락 되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이에 스튜디오는 적막과 함께 충격에 휩싸였다. 최정훈 역시 휘청거리는 제스처로 충격을 드러냈지만 이내 미소를 지으며 4라운드에서 모창능력자들과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부르며 마지막까지 귀호강 대결 무대를 꾸몄다. 이날 우승은 ‘섭외하러 온 잔나비’가 차지했다. 이날 최정훈은 “순간순간이 감동적이었다”라며 모창 능력자들과의 무대에 뭉클함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N 스토리 ‘이젠 날 따라와’, JTBC ‘히든싱어7’ 방송 캡처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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