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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한가인이 신동엽도 놀란 수다 본능과 공감 요정의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 없는 날’은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한가인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이날 방송에선 두 MC인 신동엽과 한가인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한가인은 신동엽과 함께 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동엽 씨가 MC라는 말에 반가웠다. 어릴 적부터 프로그램을 봐왔고 데뷔시절부터 생각이 나서 엄청난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느낌, 마치 예능 고수와 함께 하는 느낌이라 매우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가인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신동엽은 “제작진에게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분이 할까? 하면 좋겠는데’라고 생각했다. 완전 털털하고 완전 남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반겼다. 한가인은 “저도 오빠랑 하면 궁합이 잘 맞을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한가인은 “보시는 분들이 의아하실 수 있는 게 이사해주는 프로그램인데 캐릭터가 저나 오빠나 일을 잘할 것 같지는 않고 뭔가 부실해 보인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뭘 또 그렇게 부실하기까지”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식사하며 자연스레 아이들 이야기를 하는 두 사람. 배우 연정훈과 결혼한 한가인은 “아빠가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사람이란 걸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 들이냐”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딸은 드러내는 것을 싫어했다. 아들은 어느 날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사람들이 ‘신동엽씨 딸이에요? 너무 예쁘다’라고 했더니 아들이 저 안에 있다가 사람들을 비집고 나와 ‘제가 아들이에요’라고 말하더라. 유치원 다닐 때도 열 번을 쓰라는 숙제가 있었는데 ‘제가 신동엽 아들인데 세 번만 쓰면 안 돼요?’라고 말해 집에 와서 엄마한테 두드려 맞기도 했다”라고 아들의 귀여운 반응을 털어놔 웃음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한가인 씨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한가인 씨가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한가인의 수다본능에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한가인은 “시댁에 놀러 가도 저랑 어머님만 막 말하고 연 씨들은 말이 없다. 연씨들은 말을 안 한다”라고 털어놔 입담을 뽐냈다.
이밖에도 PD 아내와 결혼한 신동엽의 연애 스토리를 소환하며 몰래 데이트를 하는 맛이 있을 거라고 과몰입했고 신동엽은 “프로그램과 전혀 상관없는 질문을 계속 하고 있다”라고 또다시 한가인의 수다 본능에 놀라워했다.
또한 이날 한가인은 운전을 잘 안한다는 신동엽을 대신해 직접 공식 마스코트 트럭을 모는 모습을 보였고 신동엽은 “한가인이 모는 트럭을 얻어 타다니”라며 감개무량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첫 회에서는 30대 부부의 친정집 이사 스토리가 펼쳐졌다. 연년생 두 딸을 둔 아내 의뢰인은 고된 육아 현실에 친정집으로 이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한가인은 “저도 친정엄마랑 같이 산다. 엄마가 임신 하셨을 때 오셔서 현재 못 돌아가신 거다. 계속 기회를 엿보고 계신데 못가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친정어머니가 둘째를 보시고 가시려고 할 때 셋째를 가지는 거 아니냐”는 농담에 한가인은 “저는 그럼 죽습니다”라고 말했고 친정모가 육아를 도와주는 의뢰인 역시 격하게 공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 MC는 의뢰인의 집을 방문해 맞벌이 부부의 일상과 가장 기뻤거나 슬펐던 순간들에 대한 토크를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JTBC ‘손 없는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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