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서현진이 유연석과의 데이트 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30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에서는 민준호(유연석 분)와 강지선(서현진)이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선은 조카들과 영상 통화를 하며 주말에 가겠다고 약속한 후 출근했다. 강지선은 초등학교 사서교사였다. 다른 선생님들은 강지선에게 자연스럽게 커피를 타 오라고 시켰다. 또한 강지선의 수업에도 관여하며 “학부모 컴플레인 들어왔다. 학부모한테 좋은 평가를 받아야 재계약이 쉬워지지 않겠냐”고 훈수를 두었다. 그날 저녁 강지선은 박중현(오동민)을 만나 “수업에 일일이 관여하는 게 말이 되냐. 이건 교권 침해”라고 불만을 터뜨렸고, 박중현은 “할 말엔 유통기한이 있다”고 말해주었다.
다음날 강지선은 하선우 작가를 데리고 오란 말을 듣고 카페로 향했다. 작가의 얼굴을 모르는 강지선은 학부모 회의에 참석하러 온 민준호를 작가라고 착각하고 데려갔고, 나중에 이를 안 강지선은 연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민준호는 심장외과 전문의로, 사별한 후 아들 민현수(강지용)를 홀로 키우고 있었다. 강지선을 눈여겨 본 민준호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강지선의 이름을 찾아봤다.



그러던 중 강지선은 경찰의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달려갔다. 현수가 여자 가짜 명품 운동화를 사서 인터넷에 진품으로 속여서 팔았다는 것. 이를 안 민준호는 학교로 찾아와 강지선에게 홀로 아들을 키우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저녁을 사겠다고 했지만, 강지선은 “외부에서 학부모님을 뵙는 건 좀 그렇다”고 거절했다. 이에 민준호는 “현수 졸업하면 되나요? 조기 졸업 프로그램 있죠?”라고 말해 강지선을 웃게 만들었다. 민준호는 “우연히 만나면 차 한잔하자”고 말했다.
강지선도 그런 민준호에게 관심을 보였다. 주말에 언니 강지은(김지현)을 만난 강지선은 언니 병원에서 일하는 민준호에 대해 물었고, 강지은은 “누가 봐도 괜찮은 남자다. 병원에서도 눈독 들이는 사람 많다”고 말했다.
강지선과 민준호가 다시 만난 건 바닷가였다. 민준호는 서핑하고 정리하는 강지선에게 다가와 커피를 건네며 “우연히라도 만날까봐”라고 말했고, 강지선은 저녁을 먹자고 했다. 그렇게 설레는 데이트를 함께한 두 사람.



다음날 민준호는 ‘잘 잤냐. 어제 집에 초대해 줘서 고맙다’고 연락했지만, 강지선은 고통스러워하며 울기 시작했다. 강지선은 출근하지 않은 채 강지은에게 달려가 “거의 기억나진 않고, 순간순간”이라며 “긴장해서 많이 마신 것 같은데, 술 때문은 아니다. 내가 하지 말라고 했던 것 같다. 나 정말 그럴 마음 없었다. 기억이 안 나”라고 괴로워했다.
강지은이 민준호를 만나보겠다고 하자, 강지선은 “내가 착각했을 수도 있단 거냐. 술 때문 아니라고. 첫 데이트한 날 잠자리까지 하고 싶진 않았다고”라고 외쳤다. 강지선의 뜻은 확고했고, 바로 경찰서로 향했다. 민준호는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두 사람은 상대가 먼저 키스했다고 주장하며 험난한 길을 예고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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