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번 탈모 고백한 의사 “현재 진행형, 갱년기 되니까 더 빠져” (‘건강한가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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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소화기내과 전문의 이규진이 3번의 탈모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랭킹송: 건강한가요’에서는 MC 이효정, 김지선과 남능미, 최수호, 김경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랭킹 주제는 빈 둥지 증후군으로, ‘나를 창피해하는 가족들’이란 사연이 공개됐다. 부부 동반 모임 전 남편은 사연자에게 집에 있으라고 했다. 사연자가 간다고 따라나서자 남편이 건넨 건 모자. 밖에서 아들, 남편이 사연자를 피한 건 탈모 때문이었다고.
사연을 들은 소화기내과 전문의 이규진은 “남의 일 같지 않다”라며 탈모 걱정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규진은 제가 탈모를 3번 정도 겪고 있다. 첫 번째는 20대 레지던트 시절이었다. 두 번째는 출산 후였다. 연년생으로 아이를 낳아서 탈모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지선도 “산후 탈모는 장난 아니다”라고 전했다.



세 번째 탈모는 현재 진행형이라고. 전문의는 “40대 후반이 되고 갱년기가 되니까 눈에 띄게 빠지더라. 더 빠지기 전에 탈모를 막으려고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에 김지선은 “외출한다고 하면 화장은 10분이면 끝난다. 그리고 머리 볼륨 넣는 데 1시간이 걸린다. 눈물 나는 노력을 하고 외출하는 거다”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시니어의 몸속 콜라겐은 추락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성에 비해 여성 노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는 이유가 체내 여성호르몬이 추락하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은 콜라겐 생성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완경 이후 몸 전체 콜라겐의 30%가 사라져 버리는 중년 여성의 경우, 콜라겐을 만들어내는 힘도 함께 떨어진다”라며 콜라겐 추락이 전신 건강 추락을 부른다고 경고했다. 이어 전신 콜라겐 분포도가 공개됐다. 피부뿐만 아니라 뼈, 연골, 힘줄, 혈관까지 전신 건강을 지탱하고 있었다.



피부과 전문의는 “수명을 다하기 직전 머리카락이 보내는 신호가 있다. 바로 흰머리”라고 밝혔다. 이에 김지선은 “흰머리 가리려고 염색하면 머릿결이 많이 상하지 않냐”라며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면 모발이 얇아지고, 머리숱도 확 줄어드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모발의 성장 횟수는 평생 10~15회에 불과하단 말에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전문의는 “여성 탈모는 알아차리기도 어렵다. 남성 탈모는 이마부터 올라가서 거울을 보면 아는데, 여성 탈모는 정수리부터 시작한다. 자기 정수리 보고 사는 사람이 있냐”라며 모르는 사이 탈모가 빠르게 진행된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지선은 “그래서 목욕탕이나 미용실 갔을 때 다른 사람이 알려줘서 탈모인지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고, 탈모를 고백했던 전문의는 “저도 아들이 사진을 찍어줘서 탈모를 알았다”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SBS ‘랭킹송: 건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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