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피자설기, 인기 덕에 8백개→6천개로…”다른 떡집 많이 해주길” (‘달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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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피자설기 달인이 피자설기 개발 전후 차이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토종벌 꿀 딸인과 피자설기 달인이 등장했다.
이날 피자설기 달인이 등장했다. 피자설기의 원조는 부산광역시 한 시장의 떡집이라고. 달인은 “5년 전부터 피자설기를 만들어 왔는데, 갑자기 뜨는 바람에 이젠 피자설기만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주방엔 온 가족이 출동할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달인은 “가게가 10평 정도로 좀 작다. 한 판에 (피자설기가) 40개 되는데, 150판, 6천 개 정도 만든다”라며 “피자설기 있기 전엔 하루에 20판에서 30판 정도 했다”라고 밝혔다.
피자설기 최초 개발자는 달인의 아들이라고. 아들은 “제가 피자를 좋아한다. 그걸 떡이랑 접목해도 좋을 것 같아서 생각해서 만들었다”라며 “부모님이 처음엔 반대를 많이 했다”라고 했고, 달인은 “저희는 피자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이게 떡이라고 해서 괜찮을지 생각했다”라며 처음엔 부정적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30년 가까이 해 오면서도 알려지지 못했는데, 아들이 피자떡을 하면서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제가 하고 싶었던 걸 자식들이 해 주니까 고맙다”라고 뿌듯해했다.



먼저 시루에 비법 쌀가루를 담고, 피자 소스를 올린 후 다시 쌀가루를 덮은 후 피자처럼 토핑을 한다고. 아이디어를 낸 아들은 “피자랑 다르게 쪄야 하니까 피자에서 쓸 수 없는 재료들이 있더라. 처음 6개월 정도는 계속 이것저것 시도했다”라고 떠올렸다. 포테이토 피자설기, 불고기 피자설기 등이 있었다.
아들은 “(쌀이) 한 200kg 정도 된다. 하루에 이 정도는 갈아야 주문량을 맞출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입자를 곱게 간 후 쌀가루에 얼음을 넣는 달인. 이에 대해 “쌀을 대량으로 갈아서 분쇄기 롤러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간다. (얼음을 넣으면) 열을 좀 식혀주는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얼음이 녹으면 다시 2차로 분쇄하고, 쌀가루에 피자 소스를 투하해 떡 자체에 간을 입혔다. 달인과 아들은 “24시간 숙성 후 쌀이 좀 더 부드러워지고, 찔 때도 더 쫄깃하게 쪄진다. 토핑이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반죽이 잘되어 있어야 그 떡이 맛있는 떡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아들은 “다른 떡집에서도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다. 뿌듯하기도 하고, 더 많이 해 주면 좋겠다. 떡이 옛날 디저트란 인식이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소비할 수 있는 디저트가 되면 좋겠다”라고 당부하며 핫도그 설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SBS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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