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시은 기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배우 장동주가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로 다시 업계에 발을 들인다.
11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장동주는 자신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우선그룹 산하에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사인 우선엔터테인먼트 법인을 세우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신설 법인의 대표이사 역시 장동주가 직접 맡는다.

우선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매니지먼트를 핵심 사업으로 삼아 신인 발굴과 육성, 활동 지원, 커리어 관리까지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다. 회사는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갖춰 소속 배우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끌어내고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작품 출연과 콘텐츠 사업에 그치지 않고 여러 산업 분야와의 협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가 가진 고유한 매력과 역량을 발굴하고, 각자의 가능성을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장기적인 관점의 아티스트 육성을 통해 신뢰받는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장동주는 은퇴 선언 이후 크리에이터와 기업인으로 진로를 전향했다. 지난달에는 배우, 가수, 아이돌, 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재능을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방송을 10월 중 론칭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21일에는 건설사 회장인 부친에게 배운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선그룹 대표이사를 맡았다고 밝혔다. 사업 다각화에 나선 그는 그 첫걸음으로 우선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개인사로 배우 활동을 접었던 그가 경영인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연예계에 돌아오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4년생 장동주는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학교 2017’ 영화 ‘카운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 1월 휴대전화 해킹 피해로 약 40억 원대의 채무를 지게 됐다고 고백하며 물의를 빚었고, 5월 배우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인 7월 31일에는 라이브 콘텐츠 기업 유니버스레이블 산하 스파르타레이블과 계약하고 온라인상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시기 사채 원금 3억 2,000만 원을 모두 청산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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