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母와 ’50만 원’ 두고 다툼→끝내 눈물 흘렸다…”그냥 사줄 걸” 오열 (‘남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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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가수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첫 예선 무대 의상을 두고 어머니와 갈등을 빚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12일 tvN STORY 공식 채널에는 ‘”우리 엄마의 눈물로 산 옷이거든요” 잊을 수 없는 이찬원의 첫 예선 무대복’이라는 제목으로 ‘남겨서뭐하게’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찬원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전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101명이 첫 예선을 한다. 그때는 본인이 무대복을 스스로 갖고 와야 된다. 근데 돈이 없으니까 엄마한테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아울렛을 찾은 이찬원은 마음에 드는 정장을 발견했지만, 가격이 50만 원이었다. 그는 “제가 원하던 정장과는 다른 남색 정장이 있었는데, 그건 30만 원이었다. 엄마는 30만 원 선에서 하는 게 어떻겠냐고 했는데, 저는 그래도 50만 원 하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찬원은 30만 원짜리 정장을 샀다. 그는 “엄마는 50만 원은 부담스럽다고 했다. 그러다가 결국 30만 원 옷으로 했는데,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엄마랑 한 마디도 안 했다”고 털어놨다. 속상한 마음에 그날 하기로 했던 막창집 아르바이트도 나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간이 지나 이 이야기를 다시 꺼낸 건 가족 여행에서였다. 이찬원은 “제가 잘 되고 나서 아버지, 엄마랑 동생하고 제주도 여행을 가서 식사를 하다 이 얘기가 나왔다. ‘그때 내가 얼마나 철이 없었냐’ 그랬더니 엄마가 오열을 했다”고 말했다. 어머니도 그날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이찬원은 “저를 보내놓고 ‘그냥 50만 원짜리 사줄 걸’ 그 생각을 하셨다더라. 늘 집에 들어오던 아들이 며칠 동안 서울에 가서 안 들어오니까 ‘그걸 사줄 걸 그랬나’ 하면서 그날 밤에 한참 우셨다고 하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찬원은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트로트 가수이자 예능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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