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개그맨 곽범이 무명시절 생활고를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곽범이 등장했다.
이날 곽범은 바쁜 스케줄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가 “8월은 거의 하루도 안 쉬고 일하지 않았냐”라고 하자, 곽범은 “이렇게 불러주실 때 더 해야지. 피곤하다고 투덜거릴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겪었던 곽범은 “개그맨 준비만 4년 하고, ‘개그콘서트’를 8년 했다. 근데 ‘개그콘서트’가 폐지되고 당장 다음달이 걱정이었다”라며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곽범은 “애니메이션도 그리고, 이것저것 다 해봤다. 5개월차까지 아무 반응이 없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일이 없어 힘들어지자, 아내의 명품 가방과 딸의 돌 반지도 처분했다고. 곽범은 “아내가 (간호사로) 일할 때 번 돈으로 산 가방이 있었는데, 필요 없다는 식으로 말해주더라”면서 “선배님들이 돌잔치 때 돌 반지를 챙겨주셨다. 너무 없으니까 생각나는 게 돌 반지밖에 없었다”라며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놓았다.
곽범은 “이제 진짜 개그맨은 끝이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라며 개그맨 사이에서 콘텐츠가 반응이 왔다고 전했다. 곽범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불러 줬을 때 어떻게든 시간을 쪼개서 한다”라며 감사하게 임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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