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국민MC의 촉 “트롯 프로그램 열풍, 몇년 전 이미 예상” (‘해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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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다양한 채널을 모니터 한다며 트롯 열풍을 몇 년 앞서서 예측했다고 돌아봤다.
11일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선 마지막 파이널 티켓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뿔테 트리오의 긴급회의가 펼쳐졌다.
본선이 종료된 가운데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용산에서 모였다. “항준이형 집 근처 아니냐”라는 유재석의 말에 장항준은 “집이 아니고 작업실 근처”라고 밝혔다. 이에 윤종신은 “너무 자기중심적 아니냐. 왜 이렇게 오라는 건가, 내가 옛날에는 음식 싸들고 갔었다”라고 추억을 떠올렸다.
이에 장항준은 “내가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녹화 끝나고 두 사람이 가고 제작진과 내가 미팅 따로 한다. ‘종신 선배님 다음 주에 뺄까요?’ 그러면 ‘그건 아니야. 도리라는 게 있다’라고 내가 막아준다. ‘재석이 형 멘트가 약하지 않나요?’ 하면 ‘재석이 롤 조금만 줄이자’ 해서 대본 다 바꾼다”라고 능청스럽게 주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보류로 남겨두었던 아쉬운 팀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장항준은 “윤종신의 폭정이라고 해야 하나”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비기너들만 있는 데서 나를 스페셜리스트로 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유재석은 “오디션 프로그램 몇 번 했다고 얼마나 꺼드럭대는지 모른다”라고 디스에 나섰고 윤종신은 “우왕좌왕 하는 것을 정리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장항준은 윤종신의 꺼드럭이 거슬렸다며 “유재석이 문화의 교황 아니냐”라고 강조했고 윤종신은 “내가 유재석 언제 괄시해보나. 이렇게 오디션이나 해야 괄시해 볼 수 있다”라고 말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윤종신은 유재석의 루머를 양산하며 “그거 알아? 각 방송사마다 재석이 방이 따로 있다는 말이 있다. 국장님들 불려가서 재석이한테 혼나고 그런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항준 역시 “유재석네 집 가면 거실에 TV가 40대가 있다고 한다. 방송사별 채점까지 한다더라”고 루머를 양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실제로 다양한 채널을 시청한다고 밝히며 “요즘 트로트가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아직 이러지 않을 때 ‘무한도전’할 때 내가 (트롯 관련)아이디어를 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때 나를 무시했다. 그리고 몇 년 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나오고 한 거다”라며 시대를 앞서간 촉을 자랑했다. 이에 장항준은 “너도 제작진에게 의견을 세게 이야기 하라”고 조언했고 유재석은 “제작진이 안 하겠다는데 어떻게 하나”라고 하소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항준은 ‘해피투게더’를 시청한 가족의 반응을 소환했다. 그는 “우리 방송을 우리 아버지가 보셨더라. 아버지가 올해 97세인데 어땠냐고 했더니 ‘너는 거기서 하는 게 뭐냐’고 하시더라”고 털어놨고 유재석과 윤종신은 “아버지 예리하시다” “날카로우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추가 합격전을 펼치며 파이널 대결 진출팀을 뽑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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