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원, 주새벽 방해 뚫고 디자인 우승…설정환과 마음 확인 (‘욕망의 덫’)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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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욕망의 덫’ 전혜원이 주새벽의 방해에도 디자인 경합에서 승리한 가운데 설정환과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1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25회에서는 고은설(전혜원 분)이 디자인 경합에서 최종 선정되는 과정과 차석진(설정환 분), 강해라(주새벽 분)를 둘러싼 관계 변화가 그려졌다.
앞서 강해라는 고은설의 PT 자료가 담긴 USB를 빼돌리고 그를 창고에 가두는 등 경합을 방해했다. 주미란(장서희 분)은 이를 알고도 곧바로 고은설을 구하지 않았지만, 발표 직전 창고 문을 열었다. 고은설은 USB 없이 회의장에 들어섰고 차석진이 우연히 청소원의 주머니에서 USB를 발견해 자료를 전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고은설의 발표를 지켜본 관계자들은 그의 아이디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결국 디자인이 선정됐다. 고은설은 자리에서 일어나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정선(윤해영 분)은 “앞으로도 기대할게요”라며 축하했고, 강해라는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고은설은 자신을 도와준 주미란을 찾아가 감사를 전했다. 주미란은 “앞으로도 어려운 일 있으면 나한테 말해요”라며 다정하게 응대했지만, 고은설이 자리를 떠나자 “저게 아주 요물이 따로 없네”라며 태도를 바꿨다.
강해라 역시 고은설을 찾아가 “축하해 고은설, 생각보다 운이 좋았어”라고 비꼬았다. 고은설이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이긴 거다”라고 맞서자 강해라는 “너랑 난 급이 다르니까”라고 받아쳤다.




경합에 진 강해라는 혼자 술을 마시며 괴로움을 달랬다. 술에 취한 강해라를 차석진이 데리러 왔다. 해라는 그런 석진을 바라보며 “나랑 결혼할 거지? 나는 오빠가 엄청 많이 좋거든”이라고 고백했다. 차석진은 아무 말 없이 잡고 있던 손을 내려놓았다.
서현재(장세현 분)는 고은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난 은설 씨한테 어떤 사람이에요?”라며 “은설 씨의 평범한 행복 지켜주고 싶다. 변호사가 아닌 은설 씨의 남자로”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은설은 당황하며 “제가 그렇게 까지 생각해보지는 못했다”라며 거절했다.




한편, 차석진과 고은설은 USB 사건을 계기로 한층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약속을 잡았고, 함께 떡볶이를 먹으며 속마음을 나눴다. 차석진은 “그동안 떡볶이를 입에 못댔다. 이상하게 자꾸 생각나서 못 먹겠더라”라며 고은설과 관련된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그러나 강해라가 차석진에게 전화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강해라는 화분을 던진 뒤 자신이 다쳤다고 거짓말해 차석진을 불러냈다. 그가 자리를 뜨려 하자 고은설은 “꼭 선배가 가야 되는 거냐. 그냥, 안 가면 안 되냐”라고 붙잡았다. 차석진은 잠시 망설이다 “미안하다”며 손을 뿌리쳤지만, 이내 주미란에게 강해라를 부탁한 뒤 다시 고은설에게 돌아갔다.
한수지 기자 / 사진= KBS2 ‘욕망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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