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최수린이 임지은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는 나지니(박세영 분)가 임지후(성이언)를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영주(임지은), 임사빈(윤희석)이 커플티를 입고 신혼여행에서 돌아왔다. 베트남에서 다녀온 노영주는 차승현(서도영), 차승우(전승빈)에게 유럽 여행 중인 마이(정소영)의 근황을 전했다. 노영주, 임사빈을 위해 밥을 차린 나세리. 나세리가 임사빈을 ‘형부’라고 부르자, 노영주는 “하지 마. 네가 ‘형부’라고 하는 거 트라우마 올라와”라고 질색했다.
노영주를 위해 이바지 음식을 준비한 차승현은 “엄마도 기죽지 말라고 맞추었다”라고 했고, 감동한 노영주는 “너한테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전했다. 가족들을 뒤로하고 떠나야 하는 노영주는 가족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먼저 차승현, 차승우에게 자기 없어도 나세리, 나지니를 잘 대해달라고 부탁했다. 노영주는 “세리가 내 드레스 만들어주는 거 보면서 많이 생각했다. 혈연만 가족은 아닌 것 같다. 지니도 겪을수록 괜찮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도도희(박솔라)의 거짓말을 믿는 차승우는 “볼수록 모르겠다. 우리한테 하는 거랑 밖에서 하는 거랑 다른가 보다”라고 밝혔다. 노영주는 나세리와 애틋한 인사 후 나지니를 안아주며 “네 덕분에 용기 냈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선경(최수린)은 살림을 도맡아 하던 노일동(김동준) 아내 오수연(공상아)에게 휴가를 가라고 했다. 사람 좋은 척 이유를 댔지만, 노영주를 괴롭히려는 심산이었다. 김선경은 남들 앞에선 노영주에게 “이제부터 잘 지내보자”라고 밝혔다.
임사빈은 노영주에게 발 마사지를 해주고, 빨래도 자신이 하겠다고 나섰다. 이를 본 김선경은 “그걸 왜 도련님이 하냐”라고 놀랐지만, 임사빈은 “영주 씨는 피곤해서 안 된다. 영주 씨는 이제부터 꽃길 걸어야 한다. 아무것도 안 하게 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선경은 가족들에게 노영주의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한 척했다. 모두 노영주가 한 일이었지만, 김선경은 임사빈에게 태연하게 거짓말했다.
노영주가 나간 후 나세리와 차승현은 계속 부딪혔다. 나세리는 차승현에게 안방에 있던 노영주의 화장대를 치워달라고 부탁했지만, 차승현의 눈에 들어온 건 나세리와 아빠 차민기(전노민), 나지니의 가족사진이었다. 차승현은 “이 양반 사진이 안방에 들어오는 거 우리에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대했다. 이어 나세리가 살림을 또 바꾸려고 들자, 차승현은 “우리 집을 바꿀 거면 나가서 바꿔라. 전 엄마가 계시던대로 살 거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가족관계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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