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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재벌X형사2’ 안보현, 정은채가 5성급 호텔에서 발생한 직원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했다.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주혜라(정은채 분)가 호텔을 배경으로 한 ‘막장 치정 살인사건’에 발을 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커플은 화이트데이에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5성급 로즈버드 호텔을 찾았다가 예상치 못한 봉변을 당했다. 침대 뒤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여성의 시신을 발견한 것.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인물은 호텔 직원 오민영이었다. 진이수와 주혜라는 최초 시신 발견자인 커플을 찾아 진술을 들었다. 두 사람은 화이트데이임에도 객실이 하나 남아 있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진이수는 “화이트데이면 오버부킹을 받지 않나?”라며 의아해했다.
진이수와 주혜라가 자리를 떠나자 한 남성 직원이 커플에게 다가와 “스위트룸에서 원하시는 만큼 머무셔도 된다”고 말했다.
수사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살인사건이 발생한 7층 객실의 CCTV가 고장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주혜라는 “5성급 호텔에서 고장 난 CCTV를 방치했다? 이해가 안 간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던 중에는 701호 투숙객이 오민영을 쫓아다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701호 손님은 유명 식품회사 오너의 외아들이자 진이수가 ‘재벌씬’에서 친분을 쌓았던 강춘식이었다.
강춘식은 “첫눈에 반했다. 어제 고백을 했다. 마음을 숨길 수가 없어서”라며 오민영을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민영에게 고백했지만 거절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민영이 숨진 사실을 알게 된 뒤에는 큰 충격을 받고 기절했다.
이후 또 다른 진실이 밝혀졌다. 7층 CCTV는 고장 난 것이 아니라 중앙서버에서 녹화가 중단된 상태였다. 주혜라는 “누군가가 CCTV를 조작하고 오민영을 죽였다”며 내부 소행 가능성을 짐작했다.






시신 감정 결과 피해자의 옷에서는 과산화수소와 적갈색 섬유가 검출됐으며, 범행 도구는 칼로 확인됐다.
호텔 대표가 오민영을 좋아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대표의 아내가 오민영을 폭행한 일까지 있었던 것.
진이수와 주혜라가 이 사실을 숨긴 호텔 직원에게 따져 묻자 해당 직원은 “사모님이 죽이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오민영이 숨진 709호가 두 달 동안 비어 있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직원은 결국 “대표님 지시였다”고 털어놨다.
진이수와 주혜라는 곧바로 대표의 아내를 찾아갔다. 사모는 자신이 오민영에게 고소를 당해 경찰이 찾아온 것으로 오해했고, “고소하라고 그래라. 그때 죽여버리는 건데”라며 오민영에 대한 강한 증오를 드러냈다. 이후 오민영이 이미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모는 놀라면서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반면 호텔 대표는 709호를 비워둔 이유에 대해 “제 개인적인 용무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오민영이 해당 객실에서 사망한 이유와 CCTV가 녹화되지 않은 경위에 대해서도 자신은 모른다는 태도를 보였다.
드라마 말미, 범인이 다른 곳에서 오민영을 죽이고 호텔 객실로 시신을 옮긴 것이 드러났고, 강력 용의자가 강춘식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한수지 기자 / 사진= SBS ‘재벌X형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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